[웨스] 4/19 목실감칭반시금부

감사

1.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 내 생에 단 하루 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하루가 시작된 것에 감사합니다.
2. 오늘도 무사히 작동하는 우주의 물리 법칙, 입자의 파동, 별들의 움직임에 감사합니다.
3. 오늘도 존재한다는 황홀함, 살아있다는 경이로움에 감사합니다.
4. 언제나 묵묵히 제 자리에서 뛰고 있는 나의 심장에게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웨스야 너무 고마워. 사랑해.
5. 회사에서 내 양 옆의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두 후배 덕분에 내가 퇴근할 수 있습니다.
6. 오늘 우리 집에 놀러 올 아이의 친구, 그리고 허락해준 친구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7. 오늘도 나를 감싸는 모든 것,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내 신체기관, 사람들, 안부인사 등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이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8. 오늘도 나를 기다리는 수 많은 기회들, 밝은 미래에 감사합니다.
9. 이쁜 공주의 배꼽, 발가락, 토마토같은 볼에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내가 마음 껏 모든 사랑을 퍼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10. 나를 위해 시간을 써주는 사람, 과거의 나를 마주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게 도움주는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칭찬

1. 푸쉬업/스쿼트하기, 핸드폰 멀리 두고 잠들기, 믹스커피 끊기 실천해나가고 있는 나를 칭찬합니다.
2. 나와의 대화를 하며 글쓰기 하는 나를 칭찬합니다.
3. 끝까지 단임루트 그리고 트렐로도 만든 나를 칭찬합니다.

반성/성찰

그 어떤 것도 내 안의 빛을 빼았아갈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나의 루틴을 앗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음에 일렁이는 불안감, 책임감 보다 일단 내가 나를 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첩에 손으로 직접 쓰면서 성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