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임장 모임이 지난주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여
오늘은 지난주에 오지 못했던 애플트리님과 단둘이 오붓하게 분위기 임장에 도전하였다.
느낀 바를 간단하게 정리하며, 오늘의 실수를 복기하고
이 역시 배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끈따끈한 후기를 바로 기록하려고 한다.
대구 수성구 분위기 임장 후기
- 분위기 임장이라고 쉽게 볼건 아니었다. 조장님이 짜놓은 루트대로 열심히 걸어갔지만 나의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고 내가 해낼 수 있는 나만의 임장 루트를 직접 짜는게 중요하다는걸 여실히 느꼈다.
- 한명 보다는 2명, 2명 보다는 3명, 3명보다는 4명이 낫다. 보는 눈이 2개에서 4개, 6개, 8개로 늘어나면 내가 보지 못한 부분들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다. 오늘 두 명이서 나름대로 애쓰며 분위기 임장을 해보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임장임에는 분명했다. 왜냐하면 큰 대로 위주로 가다보니 골목 안에 유흥가와 같은 기피 시설 유무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다. 기억에 남지 않는다..
- 분위기 임장 전 법정동 파악, 상업시설, 지적도 분석 등과 같은 사전 분석을 못해 조금 더 효율적인 분위기 임장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 날씨 탓을 하며 수성구 범물동이나 시지동 같은 큰 동네들을 아예 가보지 못했다.. 조금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분위기 임장을 다녀야겠다!
-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마스크나 챙이 큰 모자, 양산을 꼭 챙겨가야겠다. 그리고 중간에 휴식도 꼭~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댓글
오오 임장 후기까지!!! 너무 좋아요!!
부마니님도 저녁 늦게까지 임장 다녀오시느라 지인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
덕쓰님! 실준반 잘들으시는지 궁금하여 왔습니다!! 임장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