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9조 사공억]

■ 태도의 중요성

전문직 의사, 변호사들이 돈을 많이 벌지만, 그들이 그렇게 많은 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그만큼의 공부와 인내를 했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얻겠다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부와 인내는 필수적이다.

너바나님은 강의를 모두 필기하고, 복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의 서두에 말씀하셨다. not A but B를 알려주셨으니, 나도 이제껏 해왔던 흘려듣기 방식이 아닌, 너바님처럼 다 받아적고 복습하고 적용하는 루틴을 나에게 입히고자 한다. 실제로 강의를 다 받아적기 위해 노력했다.

■ 깨달은 점

결국 종잣돈 모으기는 필수적이다. 낭만적인 삶(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낭만적이지 않은 과정을 겪는 건 당연하다. 나도 지금 200만원 월급을 받고 있다. 본가와 떨어져서 취업을 하다보니 자취를 하게 되었고, 그래서 생활비가 100만원 정도가 나간다. 매일 가계부 어플로 기록하며 소비를 통제하고 있다.

같은 회사에 있는 선배는 "티끌 모아야 티끌"이라고 얘길한다. 맞는 얘기다. 그런데, 티끌을 모으면 좀 더 큰 티끌이 될 수 있고, 더 큰 티끌은 기회를 모을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20대이다. 최근에 아파트를 매입했다. 전세를 놓을 생각이냐고? 아니다. 실거주를 할 생각이다. 내집마련이 종잣돈 모으기 다음 단계가 되어버렸다. 이 프로세스는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반대다. 실거주 때문에 종잣돈을 못 모은다고 하셨고, 그래서 투자는 당연히 못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부자는 흑자흐름을 만든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나는 실거주를 하면서 흑자구조를 만들고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내가 안 쓰는 방 2개를 세를 놓을 생각이다. 세를 놓아서 이자를 메우고, 30만원은 내가 월세를 내고 산다고 생각하고 종잣돈을 다시 모으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2024년 12월에는 1천만원 정도가 모일 것 같고, 그 언저리쯤 내 형편에 맞춰 2025년 상반기 안에 1호기를 투자할 생각이다.

왠지 이룰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