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쩡쩡] 월부챌린지 33회 진행중 : 4월 8일차 #32 하루에 기사 하나씩 정독

 

'준서울' 광명 집값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규모 입주장으로 공급 물량이 쏟아지면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장기간 이어진 것이다.
단지 인근 개업 중개사는 "매물이 상당수 정리되면서 입주장 초기에 억 단위까지 갔던 마피가 많이 줄었다"면서도 "얼마 전 10억6000만원으로 마피 6000만원이 붙은 중층 매물도 거래됐다. 마피를 완전히 벗어나긴 당분간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개사도 "역에서 먼 뒤쪽 동은 5000만원 정도 마피가 붙는 상황"이라며 "매물이 늘면서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눌리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광명시의 대규모 공급 폭탄으로 인해 분양가보다 낮은 마피로 거래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매물이 상당수 정리되어 마피의 폭도 줄어들고 있긴 하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급물량이 이어지는 만큼 일부 인기단지를 제외하고는 마피 거래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명에서는 재건축을 마친 대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1051가구, 12월 '트리우스광명' 3344가구가 입주했다. 입주 기간으로부터 통상 2~3개월 이어지는 입주장이 끝나고 한숨 돌릴 시기이지만, 일대 입주장 분위기가 끝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오는 5월 '철산자이더헤리티지' 3804가구가 입주를 앞뒀기 때문이다.
그 후로도 11월에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1957가구, 12월에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3585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2026년 1월에는 '철산자이브리에르' 1490가구가 들어선다. 2027년 '자이힐스테이트SK뷰' 2878가구, '롯데캐슬시그니처' 1509가구 등이 대기 중이다. 2024년 말부터 2027년까지 대단지 입주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셈이다. 이들 물량을 합하면 약 2만가구에 달하는데, 이미 입주한 가구를 빼고 남은 물량만 약 1만5000가구에 달한다.

 

*24년~27년 광명 주요 입주물량 정리 
24년 10월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1051가구
24년 12월 '트리우스광명' 3344가구
25년 05월 '철산자이더헤리티지' 3804가구
25년 11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1957가구
25년 12월 '광명자이더샵포레나' 3585가구
26년 01월 '철산자이브리에르' 1490가구
27년 07월 '자이힐스테이트SK뷰' 2878가구
27년 10월 '롯데캐슬시그니처' 1509가구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급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인해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면서도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대선 후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도 변수로 남아있어 광명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사람들은 광명시가 무슨 8억, 10억씩 하느냐, 과대평가된만큼 다시 원래의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것일 뿐 이라고들 하지만, 종잣돈만 넉넉하다면 지금 마피가 붙은 이 아파트들 중 한 채만 내가 사고 싶은 심정이다 ㅠㅠ

좋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하지 않는다. 좋은 부동산이란 좋은 입지를 가진 부동산이고 광명시가 그러하다.

훗날, 그 때 샀어야 했는데- 팔지말고 버텼어야 했는데- 라며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여럿 나올 것 같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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