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2025 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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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팸데이, 특별한 일은 없지만 같이 집안일하고 E참석.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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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80의 법칙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1)
빌프레도 파레토 Vilfredo Pareto (1848~1923)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파레토최적’ 사고방식을 도입했으며, ‘파레토의 법칙’이라 하는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경험적인 경제법칙을 도출했다....
파레토최적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람들은 파레토를 ‘부르주아의 마르크스’라고 불렀다. 마르크스가 부르주아를 경멸하고 혐오했듯 파레토는 사회주의를 똑같이 경멸하고 혐오했기 때문이다. 파레토는 엘리트주의자였다. 파레토가 부르주아의 마르크스로 불린 또 다른 이유는 마르크스나 사회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혁명이나 고상한 이념으로는 결코 사회 전체의 복지나 후생을 증진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그가 수학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파레토최적(Pareto optimum)’이다....
사회주의혁명이 사회 전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사회주의혁명은 사회 후생의 총량을 늘린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파레토최적에 따르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회주의자들의 주장대로 부자의 재산을 빼앗아서 100명의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준다고 하자. 부자의 후생은 감소하고 재산을 나누어 받은 100명의 후생은 늘어난다.
감소한 부자의 후생과 100명의 늘어난 후생 중에 어느 것이 큰가? 사회주의자들은 후자가 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파레토는 어느 쪽이 크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후생이란 효용이며 주관적인 만족도인데, 감소된 부자의 효용과 증가된 가난한 사람의 효용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용의 법칙상 그렇다고 한다.
파레토 관점에서는 소수가 돈을 아주 많이 벌고 다수는 조금 벌거나 아예 못 번다고 해도 손해만 보지 않는다면 세상이 더 나아졌다고 본다. 손해를 보는 사람이 없이 사회 전체적으로 효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파레토의 주장은 부자들이 좋아하는 이론이지만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진보주의자들은 파레토최적을 혐오한다. 파레토최적은 수학적,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감성이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오늘날 사람들은 파레토최적보다는 ‘20대 80의 법칙’이라 불리는 파레토의 법칙에 더 익숙하다. 파레토는 20대 80의 법칙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19세기 영국인의 재산 분포를 조사해 보니 상위 20퍼센트가 전체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파레토는 재산의 분포도가 시대와 나라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99퍼센트 이런 분포를 가지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왜 20대 80의 비율일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냥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20대 80의 법칙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파레토가 아니고 후대 사람들이다....
부의 인문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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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늘도 넘 고생하셨습니다 :)
참견러님,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