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실전24기 조직에서 솔ㅈ1카게 수용O1루는 사람들 라온드림] 4/18~20목실감

 

4/18

첫쨰가 학교에서 잃어버린 외투를 찾아서 감사합니다. 친구랑 똑같은 거라 대신입고갔다고 하네요. 찾아주는데 애써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남편의 건강검진날입니다. 검진결과에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첫쨰가 힘들어해서 돌봄부터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덕분에 코스트코가서 장도보고,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왔습니다. 아이와 일상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 임보는 언제쓰고 임장은 언제갈까요. 조금 막막.. 

 

 

4/19

벽면도배만 벌써 3번째, 그래도 콘크리트벽까지 뜯어서 상태확인하고 곰팡이를 싹없앤후에 도배를 할 수 있었다. 벽지 터진게 신의한수였을지도. 아이들을 키우는 환경이 개선되어서 감사합니다.

첫쨰가 열감기인줄 알았는데, B형독감 확진을 받았습니다. 아파할떄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갈것을 일반감기인줄알고 콜대원만 먹였습니다. 무지렁이 엄마라서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  빨리낫게하려고 수액주사맞추려고 했는데 핏줄을 못찾아서 두번이나 찌르고 결국엔 경구약복용으로 결정했습니다.(의사쌤미워요-_-^) 큰바늘이 아팠을텐데 눈물한방울 보이고 씩씩하게 버텨준 우리 첫째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멋집니다. 이런아들을 제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쨰는 오빠독감 옮지 않아 감사합니다.

동료들의 단임을 응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혼자였으면 단임못한것에 굉장히 디프레스되어있을텐데, 동료들이 있기에 진도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이 주어지고, 지투반을 들을 수 있고, 함께하는 조직동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4/20

첫쨰 열이 조금은 내려 감사합니다. 나가기전에 첫쨰가 꺠서 엄마의 외출을 설명하고, 부재중에 아빠랑 동생이랑 잘 놀고 있겠다고 담담히 대답하는 우리 첫째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린건지 너무 대견하고, 이해해줘서 고맙습니다.

튜터링데이! 튜터님과 동료들과 질문하고 답변듣고 공유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8시시작해서 큰 쉬는 시간 없이 저녁 7시까지 달린 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하셨을 조직과사람튜터님, 코칭,미니특강, 임보피드백 그리고 운전까지 잠자는 시간도 부족하신데도 피곤한 기색없이 끝까지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튜터님의 나눔 다시 복기하면서 임보와 앞으로의 목표설정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튜터링동안 회의실 예약, 식사예약, 식사픽업, 임보발표 나눠주고 도와주고 이끌어준 우리조원들 감사합니다.

없는동안 아이들케어해준 남편 고맙습니다.
엄마없는동안 무사히 하루를 잘 보낸 우리 이쁜이들 고맙습니다.

왜 항상 나갔다오면 기분이 안 좋은거냐. 일주일에 한번 석달에 한달있는 일인데 이걸 이해못해주냐.. 싶었던 하루. 튜터님이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보며 내가 바꿀것을 찾아보겠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라오니즘user-level-chip
25. 04. 21. 13:27

드림님🥲 우리가 하는 일이 가족들을 위한 일임을 곧 알아줄 거예요! 워킹맘 파이팅!

동수user-level-chip
25. 04. 21. 17:34

드림님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ㅠㅠ 그럼에도 해나가시는 모습 멋집니다💛

선부28user-level-chip
25. 04. 21. 20:38

드림님!! 감사일기 감동적이네요. 독감걸린 첫째가 씩씩하게 나아서 다행이고 옮지 않은 둘째도 너무 기특하네요. 어제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 남은 일정도 화이팅해요!! 엄마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