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2주차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항상 강의를 듣고 노트 필기 및 반복 학습으로만 공부해오던 저에게

분위기 임장,단지 임장처럼 직접 발로 뛰어야하는 과제가 주어졌으며

시세 정리라는 직접 손과 엉덩이로 뛰어야하는 과제 또한 저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순간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 그냥 기계적으로 하였고, 

이런 깨달음이나 배움 없이 기계적으로만 움직이는 행동은 저에게 공부가 아닌 노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그로인해 더더욱 하기 싫어지고 의미도 모르겠는 악순환의 반복이지만… 

정말 꾸역꾸역 걷고 정리한 한 주였네요.

 

느꼈던 점은, 역시 의미를 모르겠을때는 억지로라도 해야한다는 것.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시세 정리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같은 루틴된 행동을 하여도 속도도 붙고, 보이는 것도 많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삼 공부의 무서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년 단위로 거쳐온 투자자,매도자들과 무체급 경기장에 매수자로 뛰어들어야하는 야생같은 곳이 

부동산 시장일텐데 .. 

잠깐이나마 공부한 저도 공부하기 전과 후과 천지차이라고 느껴지는데 그들이 보기엔 제가 얼마나 애송이일까요.

정말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돈을 지키는 것부터 대단한 정성이 필요하구나 라고 깨닫는 요즘입니다.

 

초행길은 머리부터 박으며 배우는 것이 세상만사의 법칙인 것 같습니다 ㅎㅎ

계속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댓글


yukauser-level-chip
25. 04. 21. 23:47

코기님 왕공감이에요. 고생했어요~~!

리틀월부user-level-chip
25. 04. 23. 01:45

코기님~ 정도를 걷고 계신 것 같습니다 ^^ 항상 진중하게 하나하나 대하시고, 고뇌하시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