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28조 부투리]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2렇게 8팔할때 부자될조]


안녕하세요. 부자 투자로 이루리 부투리입니다.


6월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한 뒤 이번엔 열중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열기반을 수강했던 이유는 1.4억의 역전세를 맞으며 투자금은커녕 마이너스로 돌아간 여유자금을 돌아보며

다시금 부동산 공부의 중요성을 느껴서였고 그 판단은 옳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 나름의 기준을 잡고 투자 공부 루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같이 들었던 다른 조원분들과 달리 저는 강의를 이어서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해외출장, 바쁜 업무라는 좋은 핑계도 있었지만

사실은 이 정도면 배울 만큼 배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아니 많이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너바나님이 진행하지 않는 강의는

수강료만큼의 가치가 없지 않을까라는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솔직하죠..?)



열기반 수강이 마치고도 혼자만의 임장을 다녔고

지난달은 서울시 중구에 대한 임장보고서를 마쳤습니다.

결론은 비싸다였어요.

전고점 대비 몇%가 빠졌는지,

지역 내 매물 간 비교, 타 지역과의 비교,

현장의 분위기와 목소리에 의한 해당 매물의 가치 판별 등등 나름의 기준이 들어가 있었고,

그 논리적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만족했습니다.

분명,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부동산 : "사장님 그때 보신 8.5억 매물 안 사실 거예요??"

부투리 : "네 아내랑 상의를 했는데 조금 비싼 것 같아서 다른 지역을 보고 있습니다" (자신 있음)

부동산 : 얼마 정도 깎으면 사시겠어요???

부투리 : 글쎄요.. 3천 정도..? (8.3천을 의미.. 자신감이 슬슬 없어짐)

부동산 : 8.2억이면 사실 거예요?? 확실히 얘기해 주시면 집주인이랑 이야기할게요. (1천이나 더..?? 놀람)

부투리 : 아아 네. 저도 아내랑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8.2억이면 싼 건가???? 혼란..)





그 잠깐의 통화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고,

결론은 아직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나쁘진 않았지만.. 좋지 않았던 저의 임장보고서

그리고 제 투자기준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는 그런 저에게 투자 기준을 명확하게 해줄 대안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합니다. 조장으로요..



서론이 길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랑미쉘님의 1주 차 강의는 훌륭했습니다.


  • 나에게 맞는 투자처 찾는 법
  • 지방에서 3개월 내에 첫 투자하는 법
  • 수도권에서 1년 내에 첫 투자하는 법
  • 첫 투자 반드시 성공하는 법

을 배울 수 있는데요.

상세한 강의 내용은 쓰지 않겠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제 상황에 맞는 투자처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누구나 돈이 많다면 투자할 지역은 뻔할 수 있지만 다 다르잖아요??

욕심 때문에 등한시하던 지방 투자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 분들과 강의가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눴을 때 같은 말씀을 하신 분이 있어서 공감됐어요.

어쩌면 부족한 투자금을 핑계로 서울을 안일하게 둘러보고 있진 않았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단순히 수도권 vs 지방의 이분법 사고가 아닌

케이스에 맞는 투자처를 찾고 다음 스텝까지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을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서울도 다 같은 서울이 아니듯 등급과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분 지어 설명해 준 부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제 투자 기준이 아직 모호하구나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야 할 방향과 기준이 명확해졌어요.


아직 1강에 불과하지만 강의를 통해 얻고자 했던 원씽,

"투자철학"에 대해 조금은 확신이 생기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복습을 하면서 저만의 투자처를 찾고 확실한 기준을 만들 생각입니다!


아직 조원 분들과의 모임을 하진 않았는데 상당히 기대가 돼요.

빨리 복습해서 조원분들과 양질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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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모user-level-chip
23. 09. 02. 11:01

사실 부투리님이 강의 이어서 듣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이런 상황들이 있으셨군요! 부투리님은 월부강의 수강뿐만 아니라 독서도, 임장도, 임보작성도 꾸준히 하시는 분이라 항상 옆에서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저희 열기반 조원분들이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엔 모두 원하는 곳에 도달할 거 같아요! 9월도 파이팅입니다!!~

늘찬서울user-level-chip
23. 09. 02. 11:42

부투리님 고민이 초보투자자들 고민과 많이 닮았어요. 저도 가지고 있는 고민요 마음은 급하고 안된다는 결론을 열어놓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독강임투 꾸준히 하다보면 첫투자 복기해서 두번째 투자도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응원드립니다~ ~

오에난user-level-chip
23. 09. 02. 16:34

부투리님의 느낀점 너무 솔직해서 좋았어요.😊 같이 얘길나눌땐 그런느낌 전혀 못느끼고 오히려 제가 동기부여가 된점이 많았어요. 항상 얘기 잘 들어주시고 솔선수범하며 이끌어주는 모습도 그렇고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점도 많이 배우고 싶네요~ 9월 열중강의를 통해 투자기준 잡고 열심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