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김안녕입니다.
저는 앞마당을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임보의 정체기를 느껴 임장보고서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특히, 단지분석~결론에 이어지는 파트가
투자와 관련성이 떨어지고
내가 정리한 내용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제대로 잘 마무리하면서
임보를 완성해나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서
임장보고서 6개차를 쓰는 지금쯤, 한번 리뷰하고
개선해볼 필요성을 느껴 임보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
이번 저의 임보 코칭은 망구님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임보여신(!) 망구님과의 코칭은 정말 좋았고
감기로 목소리가 좋지 않으심에도 거의 강의에 버금갈 만큼의
열정과 마음으로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임보 코칭을 마친 후, 오늘 바로 따끈따끈한 후기를 적어보아요.
임장보고서 코칭을 준비하는 과정 - 코칭 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제가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점들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보코칭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첫 질문은 단지분석이었습니다.
단지분석은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데
이걸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현타를 종종 느껴서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여쭤보고 싶은 파트였습니다.
망구님께서는 칠판에 필기를 해주시면서
단지분석을 어떤 방식으로 정리하면 실제 투자와 연결지을 수 있는지,
단지분석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느 것인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종종 저에게 “안녕 님은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물어주셨을 때
답변이 모두 틀린 저… ㅋㅋㅋ 크게 반성합니다 ㅋㅋㅋ 후)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쓰는 게 단지분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A to Z를 명료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임보에서 단지분석 파트를 어떻게 해야겠다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BM 포인트
- 단지분석 파트 폼 대폭 수정
- 시간 너무 많이 쓰지 않으면서 단지분석 정리하기 (다음 임보부터)
-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새기기!
다음은 빠질 수 없는 비교평가- 1등뽑기 질문이었습니다.
제 1등 뽑기는 그야말로 엉망징창..ㅋㅋ 이었는데요.
망구님께서 비교평가를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가격대에 대한 기준부터 실전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 임보를 보시고 저에게 A단지랑 B단지중에 어떤 게 더 좋을까요?
여쭤보셨을 때, 저는 심지어 비교평가를 다 했었음에도
다른 답변을 하거나.. 하는 등 확실히 제 안에 인지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망구님께서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어떤 생각으로 하는 게 좋은지
조언해주셔서 앞으로의 과정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파트가 정말 중요한데 하다보니 힘이 빠져
대충 마무리하곤 했었는데,
현재까지의 앞마당도 모두 정리하고
+) 시세트래킹 단지를 선정해서 마무리하는 것까지
그 부분까지 잘 마무리를 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꼼꼼하게 마무리를 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BM 포인트
- 결론파트 비교평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하나하나 해보기
- 결론파트에서 앞마당 비교평가/ 시세트래킹 단지 선정까지 해서 마무리하기
모든 질문이 끝나고 망구님께서 간단히 제 임보에 부족한 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저의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무척 좋았습니다.
제 임보에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현장감”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현재 임보를 그래도 잘 썼다고 말씀해주셨는데 (= 눈물나는줄… 줄줄..)
현장감이 많이 부족하다고 코멘트해주셨어요.
더불어서 “이제 현장에서 지지고 볶을 때”라고 말씀주셨는데,
머리를 띵- 치면서 이제 매임 못잡아서 절절매지 말고,
전임하다가 상처받지 말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임/매임의 결과들도 임보에 충분히 녹이면서,
인터넷에서 언제든지 알 수 있는 정보말고
현장에 가서만 알 수 있는 나만의 정보를 충실히 넣어볼 것!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깨달음주신 망구님 감사드려요!!
BM포인트
- 전임, 매임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열심히!
- 현장을 뛰는 투자자가 되자
임보를 쓰다보면 아무리 별로여도(...)
그 나름대로의 정을 붙이게 되는데요.
그런 감정을 벗어나서 저의 임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생각보다 임보에서 부족한 점을 느껴도
뭘 어떻게 고쳐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임보코칭을 통해서 how to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지엽적인 질문들도 여쭤보면서
부족한 점을 보강해갈 수 있어요.
망구님께서 해주셨던 말 가운데
안녕 님 스스로 생각하고자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결국 코칭은 언젠가 코칭받지 않기 위해 하는 것
이라는 말씀이 있었는데요.
이걸 위해서 시간과 돈을 레버리지하기에 정말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망구님 감사드려요!
임장보고서 준비에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임장보고서일텐데요 ㅎㅎ
코칭을 신청하면 자세히 안내해주시지만
코칭일 기준 일주일 전까지 임보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해당 임보에서 궁금한 점과 함께요! (별도 구글폼 양식을 보내주십니다.)
생각보다 코칭일이 빨리 다가와서(?)
충분히 저의 임보를 돌아보지는 못하고 헐레벌떡 제출하게 되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저는 가장 최신의 임보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어서
11월에 작성중이었던 임보를 11월 말에 제출했거든요!
임보코칭의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제출하기 전 자신의 임보를 잘 들여다보고
내가 진짜 궁금한 것/ 잘 모르겠는 것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당연히 절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올해부터 모든 임보를 완성 후 출력해서 읽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진짜 내것이라는 ‘물성’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이걸 위해 좀 더 열심히 쓰려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잘 맞다고 생각해 출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보코칭에 임보를 출력해 가서
궁금한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고
답변주시는 내용을 필기하며 정리했습니다.
노트북을 가져가거나 간단히 노트를 해도 괜찮지만,
이렇게 보면서 정리하니 좀 더 가시적으로 잘 이해가 되어 좋았어요.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맞는 방식으로
준비/정리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보 코칭이 모두 끝나고 망구님께, 출력한 임보 첫 페이지에 싸인을 요청드렸어요 ㅎㅎ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는데
개인적으로 간직하고 계속 읽어보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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