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령으로 인해 실거주 집을 임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담대가 있고, 2~3년후 복귀할 예정이구요, 전세/월세 중 더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인데 그밖의 다른 의견이나 전세/월세 임대시 꼭 챙겨야 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1. 전세
장) 주담대 전액상환 가능.
단) 복귀후 생활안정자금(전세퇴거자금) 대출시 현재보다 더 높은 이율로 대출 받아야함.
2. 월세
장) 비교적 저렴한 현재 주담대 대출금리 유지 가능.
단) 대출이자 매달 내야됨(대출이자>월세). 월세 소득신고 필요. 전세 대비 관리의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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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엘라초이님 안녕하세요 :) 2~3년 정도 집을 임대줄 때 어떤 방식으로 줄 지 고민이 되시는군요! 현재 너무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미 장단점을 알고 계시니, 이제는 현재 전세 시세와 월세 시세를 파악하시고 직접 계산해보시면 어느 정도 방향성이 정해질 것 같아요! 1) 전세를 줄 경우 2~3년 동안 납부 할 주담대 원리금 2) 월세를 줄 경우 대출이자>월세의 부분이 2~3년 동안 대략 어느 정도 수준인지 이를 정확하게 계산해보시려면 현재 전세와 월세를 얼마 정도에 놓을 수 있는지 시간 될 때 마다 동네 부동산에 방문하셔서 시세를 잘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정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추후 금리의 방향은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싼 금리로 이용중이시라면 보수적으로 현재 금리 수준으로 계산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이님 안녕하세요! 해외발령 후 다시 실거주를 이어가실 생각이신거군요~ 짧은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대출금을 3억으로 가정하였고 정책대출을 받으신것 같아서 2%대 금리로 가정해보았어요 (월50만 이자) 보유하신게 아파트라면 월세 50보다는 비쌀 가능성이 높으니 다달이 이자를 갚고도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상황이 됩니다. 반대로 전세를 세팅하게 되실 경우에는 주담대 전액상환 하시고 2년간은 현금흐름이 없으시겠네요,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하게 된다면 5% 인상한다는 가정으로 2년후 전세금 3억에 5%인 1500만원의 전세상승분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갱신하지 않고 새로 전세세팅을 하게 될 경우에는 만기시 공급상황을 확인하셔야겠고 만약 공급이 없고 전세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면 전세금이 올라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수도권이라면요) 전세 시세가 오른만큼 목돈이 한번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네요 어느지역에 어느단지인지는 알수없기에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으나 월세를 받아 주담대 이자를 상환하고도 현금흐름이 발생하지만, 그 이득이 전세로 세팅했을 때 목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덜 하다면 저라면 전세를 세팅할 것 같습니다 또 보유가치가 있는 지역(수도권 중간이상)이라면 더더욱 전세세팅을 적극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1년 이상 수강하신걸로 보여서 이렇게 답변드려보았는데요! 보유하신 자산에서 현금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 자체로 너무나도 다행인것 같습니다~ 모쪼록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응원합니다!!
엘라초이님 안녕하세요~ 파견가면서 월세를 놓을지 전세를 놓을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충분히 고민되실 부분일 것 같습니다. 우선 보유하고 계신 자산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순수 편익 비용 관점에서만 제 생각을 공유드려보겠습니다^^ 앞서 험블님, 프로참견러님께서 이미 답변을 잘 주셔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서는 바로 엑셀시트를 제작을해서 실제 비용을 비교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일단 적어주신 내용으로만 보면 2번 케이스의 비용이 더 큰것으로 판단됩니다. 기본적으로 월에 나가는 이자가 월세보다 크고, 주담대가 여전히 실행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DSR을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되면 다른 추가 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DSR때문에 대출이 어렵고, 만약에라도 혹시 투자를 하고싶어 추가 주택을 매수하려고 하더라도 정책대출을 갖고계신 상황일 경우 기존주택에 있는 대출을 상환해야합니다. (정책대출이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반면 1번의 경우, 비용으로 추후 한국 복귀시 전세퇴거자금대출 금리에 대한 부분을 적어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그리 크리티컬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임차인 퇴거 6개월 전부터 다음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 대응하시면 되구요 혹여나 공실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잠깐일 것이기에 2년간 추가대출 못받고, 월세보다 높은 이자를 냈던 비용보다는 작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저는 정석적으로 계산한 것이기에, 초이님께서 엑셀로 한 번 편익비용을 계산해보시면 더 와닿으리라 생각합니다. 몸 건강히 파견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