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월급만으로는 노후를 준비할 수 없다]
1강 수강 후 제일 크게 느낀 점이다. 월급만으로 부자되기 어렵다는 사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노후준비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직장생활 6년차인데, 지난 5년 동안 월급 받아온 것이 언젠가는 끝날테고 그동안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채 사회에 나오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시간은 언젠가 반드시 지난다. 지루했던 수험생시절, 군생활, 취업준비생 시절이 모두 지나갔던 것 처럼 그리고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빨리 흘러간 나의 10대, 20대 시절처럼 언젠가 나도 40대, 50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이어서 은퇴가 코앞인 상황이 닥칠 것이다.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인 나로서는 결국 투자밖에 답이 없음을 깨달았다.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금수저도 아니며 그렇다고 전문직종에 종사하지도 않고 있다. 그냥 단순히 돈 많이 벌려고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존을 위해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인지했다. 내년에 결혼 예정이라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내집마련을 뒤로 미뤄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다. 나는 지금 시기가 그래도 기회라고 생각해서 영끌하여 내가 매수할 수 있는 최대치의 집을 사는게 맞는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나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투자로 어느 정도 노후준비를 먼저 해놓고 내집마련을 하는게 맞는건가 라는 고민이 생겼다.
[나의 1호기는 어디가 될까]
사실 나는 부동산 매수/매도 경험이 있다. 0호기가 있었는데 0호기를 매수할 때는 공부를 많이 하지도 않고 고민도 크게 하지 않았다. 그냥 회사 가깝고 내 본가보다 상대적으로 신축이고 살기 좋은 거 같아 덜컥 매수를 했다. 그래도 운이 좋아 대세 상승장 때 집값이 1억 올랐으나, 그때는 2년 비과세 요건 때문에 매도하지 않았고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겨우 팔았다. 다행히 매수한 가격보다는 높게 매도하여 약간의 시세차익은 있었으나,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좋은 아파트 보는 눈이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매수하다보니 괜한 후회가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열심히 공부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 현재 상황이 하락/횡보장이긴 하나, 전세가율이 너무 낮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내가 있는 지역에 중상위 입지의 아파트들 전세가율은 거의 50~60% 수준이고 갭은 약 1.5~2억원 수준이다. 다행히 나와 내 여자친구가 돈을 좀 모아놔서 현재 갭투자도 가능하긴 한데, 갭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지금 매수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
[인생, 운명을 바꾸는 선택]
취업에 성공한 이후로는 딱히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거나 성취한 경험이 크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부동산 투자를 잘 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막막한 심정이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포함하여 월부 커리큘럼을 충실히 이행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너바나님이 부동산 투자공부도 수험생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을 얻기 위해서 밤 잠 줄여가며 놀고 싶은거 참으면서 공부했으면서 평범한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투자 공부는 그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지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강의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첫 단추가 되면 좋겠다. 나머지 단추는 이후 월부 커리큘럼과 나의 노력을 더해 내가 직접 채워나가고 싶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어도 돈 때문에 불안해하고 불행하지는 않도록 꼭 그렇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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