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꼭 감사 편지를 쓰고 싶어요

강의를 다 듣는 날이 올까? 했는데 다들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극 I성향인 저도 자모님처럼 부동산 열심히 하는 부캐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자모님처럼 시세따는 것은 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세면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데 임장은 뭔가 부담스럽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준 조모임에서 너무 좋은 조장님과 조원님들 덕분에 임장의 맛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서 이제 부동산 소통과 매임만 편안해지면 앞마당 6개까지는 쭉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동산 이라는 것이 사람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이라는 것, 그래서 모든 경우에 딱 들어맞는 정답이라는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또 그래서 이 돈을 내고 배우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나눠주면서도 그저 지식으로 그칠까 걱정하는 마음, 그들이 진심으로 이 지식을 실전에 활용하기를 바라는 강사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올해 안에 투자해서 자모님께 감사 편지를 쓰는 저를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