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투자센쓰가 5락모락 피어나 유스스] 4월 독서 후기 #2

  • 25.04.29
책제목/저자행복의기원/ 서은국

한줄

요약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살기 위해서 행복함을 느껴야 한다. 

키워드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이다. 

남겨야 할 한 가지

본/깨/적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만들어진 동물이다. 조금 더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인간은 생존 확률을 최대화하도록 설계된 생물학적인 기계고, 행복은 이 청사진 안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이 종착지 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인생의 종착지까지 가기 위한 도우미 역할이었다니,결국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빈번한 행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복권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행복은 규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소소한 행복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행복은 비타민과 같이 일정량 이상이면, 둔감해진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은 인생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서 긴 인생이 종착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하면 행복은 가까이 있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더 가지려고 하면, 행복과 멀다는 것을 알았다. 

외로우면 산도 더 높아 보인다. 남산의 케이블카의 가장 가파른 경사가 25도 이다. 하지만 미국 버지니아대학 연구 팀에 의하면,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언덕의 경사가 좀더 완만해 보인다고 한다. 친구가 손을 잡아 주면 신체적 고통도 더 오래 견딜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행복은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잣대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필요도 없고, 누구와 우위를 매길 수 도 없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 행복이다. 

→ 행복은 다른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내 판단, 생각이 중요하다.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인 정서들이다. 이런 경험은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닌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행복은 철학이 아니라, 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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