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선하입니다 :-)
투자를 준비하다 보면
우리는 ‘좋은 것’과 ‘투자하기 좋은 것’을
구분하는 데서 많이 헷갈리게 되는데요.
이 부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좋은 단지만 좇다가 기회를 놓치고
좋은 타이밍을 놓치고 나서야 후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단지’와 ‘투자하기 좋은 단지’의 차이를
예시와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좋은 단지는 모두가 알지만,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은 따로 있어요.
조금 부족해 보여도, 전세가율이나 타이밍을 보면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 프메퍼 튜터님-
좋은 단지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단지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단지들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
거래가가 저 멀리 하늘 위로
날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지가 압도적이고
학군, 교통,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모두 갖춘 곳들이죠.
즉, 거주 선호도가 매우 높고
가격도 항상 고가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좋은 단지’는
이미 높은 가격이 반영되어 있어
투자금 대비 수익률 관점에서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도
강남권 주요 단지들은
여전히 매수세가 살아있지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금이 크고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반면, ‘투자하기 좋은 단지’는
조금 다릅니다.
입지나 선호도 측면에서는
상급지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가격 조정이 이미 어느 정도 일어나
전세가율이 올라오고
매매가가 크게 빠지지 않는
흐름에 들어선 곳들입니다.
아주 뛰어난 입지는
아닐 수 있지만
가격 조정이 이미 어느 정도
일어나 전세가율이 올라오고
매매가가 더 이상 크게
떨어지지 않는 구간에
들어선 곳들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단지의 가격 흐름을 보면
이 단지는
전고점 약 9~11억까지
올랐던 단지이지만
지금은 조정 이후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전용 59㎡와 84㎡의
투자금 차이가 크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런 단지들은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고
전세가율이 서서히 회복되며
매매가는 멈춰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향후 전세가율이 올라가면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입지나 브랜드는 상급지나
대장 단지에 비해 약할 수 있지만
가성비 관점에서는
훨씬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단지는
누구나 압니다.
비싸고
좋은 지역
좋은 브랜드
좋은 입지
하지만
‘투자하기 좋은 단지’를 찾기 위해서는
가격, 전세가율, 수요흐름까지
입체적으로 읽어내는 눈이 필요합니다.
입지가 조금 약하더라도
가성비와 안전마진이 살아 있는 단지라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좋은 곳만 바라보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내 투자금 안에서
‘투자하기 좋은 곳’을 찾아
나에게 맞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깊은 인사이트 나눠주시는 줴러미 튜터님💙
이렇게 고민하고 정리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프메퍼 튜터님과 용맘 튜터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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