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토허제 재지정 : 기회가 있는 곳은 이런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뤠잇입니다.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제 지정과 재지정은 서울 부동산 시장을 크게 자극한

메가 이슈였습니다.

토지거래 허가제는 무었인지? 그리고 그로 인한 기회는 무었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지거래 허가제란?

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신고하는 것과는 달리 국토부장관, 시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특히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고

실수요자들에게는 거래 기회를 주지만 투자자는 진입을 못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토허제 해제와 재지정

서울시는 코로나 폭등장 이후에도 유지했던 토허제를 지난 2월 해제하면서 잠삼대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우수 지역의 토허제를 해제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눌려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들 지역에 거래량과 가격이 상승하면서 토허제를 

재지정하게 됩니다.

불가 한달여였지만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폭등하고 가격 역시 올라가면서

서울 주요지역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고 이들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결국 토허제를 다시 지정하게 되고 기존 지역보다 더 광범위한 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토허제를 지정하면서 이들 지역에 갭투자 기회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3.토허제 재지정에 따른 투자 기회

토허제 재지정에 따라 전세 갭투자가 막히면서 서울 상급지라고 할 수 곳들에 투자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 기회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 투자

마포구의 도화동과 용산구의 산천동,도원동은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지만 마포구와 용산구로 나뉘어

도화동에는 갭투자가 가능하지만 신천동은 불가한 상황인데요.

가치판단과 가격이 싼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겠지만 생활권을 공유하는 이곳에 기회가 있다면

투자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지역은 바로 위례신도시인데요.

위례는 송파, 하남시, 성남 수정구 3개의 지역이 나눠져있지만 하나의 생활권으로 볼 수 있고

송파 지역에는 투자가 어렵지만 그 외의 지역은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투자 기회를 찾아보는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용산 한남동과 성동구 옥수동 역시 구로 경계가 나눠져있지만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고

한남동보다는 떨어지지만 옥수동 역시 선호도가 매우 높은곳인만큼 규제를 피해 투자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실거주 전략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다고 거래를 못하는 것은 아니며 실거주로 들어가는 경우 큰 문제 없이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토허제 재지정 후 일부 단지에서 급매가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고

급하게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매도자가 있는 경우 기존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후 활발하던 서울 거래 시장도 조금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일단은 재지정 한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투자 기회는 있다고 생각되며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과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