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조장을 하면서 느낀 것들 [열중33기 독서와 사ㄹ6에 빠지고 책2랑 친구하조 오늘도공부하시온]

  • 23.12.10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공부하는 오늘도공부하시온입니다.


월부를 처음 접한 건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정규 강의 조모임을 하며 적극 참여한건 6월부터입니다.

이제 겨우 6개월 차 였던 제가 과감하게 조장 신청을 하였고,

처음으로 조장이 되었습니다.

어찌저찌 벌써 4주가 지났네요.


먼저, 함께 해주시고 조용하지만 열심히 해 주신 저희 조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크하게 포인트 잡아주시던 라쎄님

차가운 열정으로 바쁜 와중에 열심히 독서 해주신 빨강포데기님

먼 곳에서 오프모임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느라 고생하신 앙팡님

항상 긍정의 말씀 차분하게 전해주신 능력자 오럼님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생각지 못한 감성적이고도 멋진 말씀 많이 해 주신 크렌시아님

월부학교 입성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계신 행복마니마니님


월부에서 앞으로 꾸준히 해 주실거라 충분히 믿어 의심치 않을

저희 조원분들 덕분에 크게 힘들다는 생각하지 않고 무사히 4주간의 여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임장도 힘들고

독강임투의 균형도 못 잡겠고..

독서 쪽으로 조금 마음이 기운 상황에서

현실에서도 이직 등의 바쁜 일로 임장보다는 책을 읽는다는 열중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조모임 조장분들께서 조장을 하면 좋다 추천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임장 나가서 조장님들이 격려해주시고 달래며 이끌어 주시고, 많은 정보 알려주실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나도 전해줄 수 있을까? 해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원래도 성격이 무뚝뚝하고 남을 챙기기보단 챙김을 받던 편이라서

과연 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도 기버가 되고 그런 역할을 해 보고 싶다!

언젠가 도전해 볼 것인데 열중에서 먼저 경험해보면

임장을 나가야 하는 강의에서 조장을 할 때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원을 해 본 것이 처음 시작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조원일 때는 다른 분들이 숙제를 어찌 하는지 궁금한 건 없는지 이런 걸 신경쓴 적이 없었는데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조원분들이 질문을 하는 것들을

편하게 생각하거나 불편하거나 하는 것들이 달라지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하는 게 괜찮은건가? 하는 고민을 했었어요.


강의가 독서와 함께 하다 보니 임장을 안 가도 시간적으로 여유롭진 않더라고요ㅜ

그리고 바쁘신 분들을 잔소리하며 과제를 계속 체크해야하나?

아무 말도 안 하면 또 안되지 않을까?

정도를 맞춰서 한다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아직 잘 하는 조장이기 보다는..

그래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 계속 살피고

무언가 주려고 하는 마음을 갖는 자체도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발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장의 또 다른 장점!

다른 조장분들과 운영자 엣프제님!

윌리아님, 마음하나님, 샤샤와함께님 등등의 많은 분들..

제가 조장을 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 했을 분들.


다른 조장님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시는지 알게 되고,

또 많은 정보들을 주고 계시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또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저의 마음을 항상 챙겨주시던 엣프제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겠지만,

꾸준히 조장을 해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 주 조모임도 조원분들이 원해주셔서 오프로 진행하고

함께 임장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제가 조원분들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려고 했고, 하려 한 것 보다

오히려 제가 조원분들 덕에 배운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두서없이 얘기하게 된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많이 무심하던 저였는데

제 마음가짐이 크게 바뀌게 되는 한 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우리의봄
23. 12. 11. 10:58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배운 내용들 잘 적용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