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예산은 9억으로 보고 있던 와중 임장을 돌아다니고 두 단지가 눈에 들어와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둘다 강남쪽 출퇴근이고 30대 초반입니다.
1.약수하이츠
-비선호동 116동 인점 (저희 금액대에선..)
사실 저희 둘 기준에선 116동 언덕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팔떄를 생각하면…
- 동네 자체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 다양한 편의시설들
- 쾌적하다고 느낀 단지. 아무래도 2000세대 이다 보니..
- 이미 고점대비 현 시장 매물들이 86%까지 올라온점이 망설여집니다.
2. 행당 신동아
- 신혼부부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는 동네. 유흥시설 거의 전무. 주로 학원가.
편의시설이 약수보다 확연히 부족한점 (동네 자체가 초점이 애들에게 맞춰진 느낌 상가도 그렇고..)
- 성동구라는 구에서 오는 메리트
- 주위가 온통 대단지 아파트라 동네 자체는 조용하고 깨끗하다고 느꼈습니다.
- 가까운 거리의 서울숲,성수, 왕십리 교통 최강
- 하지만 여기도 이미 고점대비 현 시장 매물들이 88% 까지 올라왔더라구요.
ㅜㅜ 정말 너무 고민이 됩니다.
끌리는건 약수하이츠지만 단점이 크고
미래를 생각하면 행당이 더 입지적으로는 메리트가 있을거같고..
자유로운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 알림🔔을 받으세요! 앱 추가하는 방법은 공지사항>신규멤버필독 < 여기 클릭!
댓글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후보지와 똑같아서 놀랐네요 ㅎㅎ;; 저는 약수하이츠 116동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육아도움 + 강남출퇴근 + 적정가격 등 종합적으로 고민하였는데 행당신동아가 올해 2월을 기점으로 8억선 매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기회가 사라졌었고.. 특히 저희로서는 신생아 특례대출 활용이 중요했어서 9억 언더라는 가격이 이슈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처가 근처, 단지 규모(2천세대 이상), 강남/강북 대중교통 출퇴근 장점 등을 이유로 약수하이츠로 결정했어요. 두 아파트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아이가 없는 신혼이고, 강남출퇴근이라고 한다면 약수하이츠가 "대중교통" 측면에서 확실히 메리트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신동아는 자차 관점에서는 강남 접근성이 좋지만, 대중교통은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