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22조 더미]

안녕하세요! 더미입니다.

정말 느낀점이 많지만 다 적으면 책을 내야할 지도 몰라서(ㅎㅎ농담) 간략하게 몇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릴적 환경]

부모님이 늦게 결혼하셨고, 저도 늦게 가지셨어요. 집이 생각보다 가난했던 것 같아요.

가난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초등학생때 까지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하우스 과일가게 안에 컨테이너를 놓고 살았어요.

도로 개발로 인해 그 자리에서 비켜줘야한다고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산 밑에 위치한 허름한 벽돌집에서 살았어요.

주변엔 슈퍼 하나도 없었구요. 음료수라도 하나 사먹으러 가려면 버스를 타고 나갔어야 했어요. 가로등 몇 개 겨우 있는 것에 의존해서 어두컴컴한 어둠을 뚫고 집에 걸어가야 했어요.

여름에 에어컨도 없이 산모기, 파리 등과의 싸움이었구요. 장마기간 땐 벽지에 물이 새서 벽지가 곰팡이로 얼룩 덜룩 했어요. 겨울엔 심각한 우풍으로 덜덜 떨면서 잠을 자야했어요.

정말 뭐..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저의 유년 시절이었습니다.



[보상심리로 날뛰는 소비]

이런 어릴적을 보내서 그런가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못했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생기더라구요.

술 약속, 1년에 3-4번 여행, 쇼핑, 주변 친구들 선물 등..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정신 못차렸네요.

안좋은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취를 시작했더니 돈이 모일 생각을 안하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지금까지 모인 돈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욜로족으로 살았던거죠..ㅎㅎ



[느낀점-와닿았던 점]


1.SNS를 끊었다.

이건 강의를 듣기 한달 전 쯤 부터 실행해왔던 건데 강의를 듣고 “아 나 잘 하고 있는거구나”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인스타를 너무 자주 했었어요. 하다보니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내가 점점 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또 보상심리가 생겨서 ‘나도 이것 쯤은 사도돼.’ 하며 지출하게되고 온갖 광고의 세계에 현혹돼서 과소비 하게되더라구요.

끊고 나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고, 쓸데 없이 시간낭비 하지 않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2.배우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겠다.

제가 유튜브 이분, 저분꺼를 정말 많이 봤어요.

그러다가 월부도 알게됐구요? 그런데 하나부터 열까지 “부동산 투자 이렇게 하면 돼!” 라고 시원하게 방법을 알려주는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못찾았던 걸 수도 있지만요? 40만원이라는 돈이 저에게는 굉장히 큰 돈이었어요. 그런데 1강 듣고나니까 “우와.. 정말 돈 주고 듣길 잘했어” 싶어요.


3.시간 활용을 계획적으로 해야겠다.

아직 비전보드 작성은 안했어요.

근데 설명해주신 방법대로 최대한 자세히 작성하다보면 진짜 4-5년뒤~10년뒤의 제 모습이 바뀌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대한 자세하게 꿈꿔라.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중요한 시간과, 그렇지 못한 시간을 적절하게 나눠서 똑같은 하루라도 남들과 다른 하루를 살것입니다.


4.지출을 줄이겠다.

이건 노력하고 있지만 정말 쉽지 않아요.

그래도 최근에 친구들과의 약속을 많이 정리하면서 소비가 줄었어요.

술이 먹고 싶을 땐 집에서 먹어요. 밖에선 5천원 하는 소주가 집에서 먹으면 2천원 미만으로 먹을 수 있잖아요? 안주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 통보했어요. 나 이래서 이제 약속 잘 못나갈거야. 라구요.

다행이 친구들이 이해 해주더라구요!

또, 제 주변에 좋은 영향력만 주는 친구들로 추렸어요.

다들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하고, 저에게 선한 영향력만 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아요!

그리고..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만 쓰는 생활 쉽지 않겠지만 최단 시간 안에 실행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5.꼭 실행에 옮길 것이다.

너바나 님이 이렇게 비싼 강의료를 내고 듣는데도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분들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 사람이 내가 되지 않게 해야겠다,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라도 꼭! 실행으로 옮겨보자 싶은 마음이들었습니다. 여태까지 열심히 놀았으니까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마음 잡고 열심히 할겁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1강 수강 후기를 마무리하며]

저와 함께 하고 있으신 22조 여러분들, 그리고 69기 여러분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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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봄user-level-chip
23. 12. 11. 10:52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배운 내용들 잘 적용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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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오빠user-level-chip
23. 12. 12. 10:49

SNS를 끊었다 -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멋집니다 더미님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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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반짝임user-level-chip
23. 12. 12. 22:14

SNS 끊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끊었다 보았다를 반복하고 여전히 줄기는 하였지만 아직 완전히 정리는 못했거든요. 그걸 한달넘게 실행해 내신다니, 무엇이라 해내실 것 같습니다. 더미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