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68기 겨울지나 봄투자로 벚꽃엔ㄷ6 2룰거조, 부린이부른이] 4주차 조모임 후기

4월 한 달 간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조모임.

많이 익숙해졌지만, 마냥 익숙하지는 않은 마지막 조모임.

지난 한 달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모임 내용>

먼저 조원들과 강의에서 인상깊었던 내용, 그리고 4주간 달라진 내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임장+임보를 왜 하지? 의심으로 시작하기도,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지식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내가 생각했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성장하게 됐고,

왜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 수 있는 한 달이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기억에 남고, 감사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번달 임장루트를 작성하고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하면서 가장 쉽지 않았던 우중임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4월 벚꽃임장을 기대했지만, 분위기임장부터 만만치 않았던 날씨.

중간중간 쉬어가며 다리를 주무르고 스트레칭을 하는 조원들.

단지임장 때는 더 몰아쳤던 비바람.

그럼에도 단 한 분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웃으며 임장하던 모습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임장도 쉽지 않은데 비오는데 임장하는 것? 힘든게 당연하죠. 

그런데 그걸 말로 자꾸 뱉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 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25년 4월 벚꽃엔딩을 부르며…>

벚꽃 비를 맞으면서 하는 지역분석과 단지분석 이야기도,

쉬는 시간에 조원들과 하는 투자 이야기도,

각자가 가진 일상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조원분들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혹여나 제가 강의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 말하지는 않았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니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제 입장에서만 말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꼭 동료들이 투자 성과를 냈으면 좋겠고,

저도 도움이 된다면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빨간색보다는 파란색 열정이 동료들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찾아와서, 행동을 통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멀지 않은 시간 동료들에게 좋은 투자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월부에서 매순간을 잊지 못하지만,

25년 4월도 잊지 못할 한 달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