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별의 사람과 다양한 연령대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생각을 교환하는 시간은 정말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러했다.
사업소득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대 청춘은 일정한 근로소득으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했다.
생각의 세월이 나보다 20년 앞선 사람이었다. 심지어 술, 담배도 하지 않고 새벽운동까지 한다는데....
Ai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계부를 적고 있는 분이 2분이나 계셨는데 나와 나이대가 같은 구리님은 가계부를 대학1학년때부터 작성하고 현재는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가계부를 지금까지 쓰고 있었다니 저런 꾸준함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사실 난 통장을 들여다 보지 않은지가 벌써 15년은 된 것 같다. 관리비가 얼마 나가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나에게는 어떤 루틴이 지속가능할런지 깊이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역전세로 현금보유력이 떨어져있다는 행부가님은 나와 같이 주식처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나 역시 금리가 높아져 주식처분으로 대출 상환을 고민하고 있는데 앞으로 상환이후 대출이 막힐까봐 상환을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밤낮으로 주식창만 보고 있으니 시간의 노예가 되는 것 같아 더 고민이 깊다.
내년초 본격적인 입주장이 시작되는 해여서 그런지 부자야 놀자님은 내년에 1호기 소유를 목표로 하셨다. 사실 나의 목표는 매년 1개씩 거래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마무리 될 것 같다. 내년에 시장상황을 봐서 매도를 하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매수가 일어나야하는데 너바나님처럼 시나리오를 잘 짜서 매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동네주민도 만났는데 월부공식용어를 통역해주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멀리서 운전해서 오신 산화님은 소득의 50% 이내 지출로 목독만들기가 목표인데 가계부를 3일째 작성하셨다한다. 작심3일의 고비를 넘기셨으니 목돈 모으기도 술술 풀릴 것 같다.
건강염려증이 있어 보험료를 과도하게 내고 있는 나도 현실적으로 보험료 비중을 좀 줄여 적금을 넣어봐야겠다.
오늘 나는 실천했다. 그리고 반성했다. 반성했으니 달라질 것이고 이룰 것이다.
반성의 기회를 준 우리 조원들에게 감사하고 지치지말고 꾸준히 함께해서 모두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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