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너나위 님의 1강을 듣는 중에 가장 먼저 나의 돈 관리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 세후 소득을 기반으로 지출이 지나치게 많았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종자돈 마련에 사용되는 지출은 너무 적었다. 물론 제대로 된 투자를 해본 경험도 거의 없었다.

 

나는 벌써 나이가 50대 인 데 이제 와서 돈 관리를 하고 종자돈을 모아서 투자를 통해 노후를 위한 자산을 늘려가는 게 가능할 지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정년 까지 남은 약 10년 동안 자산을 늘려가는 노력을 한다면 풍족하지는 않아도 좀 더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재테크 기초반의 특징은 단순 이론과 사례 전달 뿐만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적 지침과 이를 과제물로 제출 하도록 구성한 것으로 먼저 아래 내용들을 실천하려고 한다.

저절로 돈이 모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자돈 비율을 최대한 높여 고정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생활비, 활동비, 주거비, 교육비, 비정기 등의 지출 계획을 세워야 겠다. 그리고 주요 지출별로 기존 보유 계좌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통장 쪼개기를 하고 각 체크 카드에 지출 태그를 붙여 나가야 겠다. 실제로 지출을 줄여서 살려면 내 자신의 인내와 가족의 협력이 필요할 것 같다. 더불어, 기존 보험 중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겼다.

 

그리고, 재테크와 관련되어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연말 정산, 보험에 대한 상식 정리와 돈에 대한 편견 6가지가 기본 상식을 이해하고 내가 가진 편견을 깨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리스크를 감수하되 노력을 통해서 줄여나가야 한다 와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려는 자세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

 

끝으로, 어떤 투자를 하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으로 워렌 버핏의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것에 온 신경을  집중하라” 라는 내용을 듣고서 앞으로 내가 투자를 하면서 반드시 새겨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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