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오프닝 강의 후기

약점에서 기회를 찾아라.

약점은 저가치가 아니다. 안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약점이 있는 단지가 투자 시 나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서울에는 저가치가 없을 뿐더러 투자 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에는 특히 강남 3구 등 누구나 좋아하는 1급지가 아닌 이상 내 예산 안에서 아직 덜 오른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저평가가 되어 있는 단지(약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나를 기다려주는 )를 찾아야 한다는  권유디님의 말씀에 월부에서의 투자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약점이 있는 단지에 투자한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약점으로 인해 추후 낮은 가격에 팔게 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중에는 최선이었음을 알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비교평가를 잘해서 가장 저평가된 현 상황에서 최선인 매물을 찾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확신보다는 용기를!

사실 투자 시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했던 과거의 경험이 있고,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아 투자라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시간들이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기회를 주는 시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만 조급해지고,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잊게 되는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자기 확신이 부족한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용기가 부족했던 것일수도 있겠다라는 마음이 듭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완벽할 수 있겟느냐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서투기에서는 강의를 듣고, 임보를 최선을 다해서 써보고, 임장을 통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투자 기준에 맞는 단지를 찾았다면 최선의 1호기 선택을 위해 한 발자국 내딛기 위해 용기 내보겠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임장보고서에 꼭 저의 생각과 의견을 최대한 많이 넣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은 남의 임장보고서를 쳐다보면서 계속 비교만 하게 되고, 투자 경험과 수강 경험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정답인 것처럼 저만의 투자 생각은 정리해보지 않고 넘어갔었습니다. 조모임을 신청 못한 만큼 스스로 임장하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에 더 몰입하여 직전 강의에서 들었던 지역을 다시 분석하는 마음으로, 보지 못했던 단지들을 샅샅이 뒤져보고 저만의 의견을 남기는 임장보고서를 완성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추후 투자 시 꼭 다시 찾아볼 수 있는 투자 지침서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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