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0기 77조 레고]

수강 전에는 많아봐야 2~3채 정도로 갈아타기를 하며 투자를 하겠구나 생각했었어요.

주식은 1주에 몇 만원, 몇 십만원 정도지만 집은 억단위니까 많이 소유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강의 내용에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시스템 형성을 위해서 매년 갭 4000만원 수준의 집을 1채씩 매입하게 되는데, 그렇게 사기만 해서는 시스템이라고 불릴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의 진가는 3~4년차부터 나타납니다.

바로 앞서 구매했던 1호기의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며 상승한 전세금 만큼,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회수된 투자금은 다시 재투자 됩니다. 그렇게 2호기, 3호기도 해가 지날수록 전세가 상승으로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고, 1년에 1채가 아닌 2채 3채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자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겐 가장 충격과 설렘으로 다가왔어요. 1년에 1채를 사는 것도 모자라 2~3채를 살 수 있다는 아름다운 이론에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한다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에 설렜습니다.

물론 아무리 투자 기준에 맞는 저평가된 물건을 매입한다고 해도 전세가가 항상 상승하지는 않겠지요.

너바나님은 10개의 물건을 10년간 봤을 때 5번은 상승, 3번은 보합, 1~2번은 하락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회수된 자금 수준에 맞게만 투자해도 자산 증식에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 같습니다.

변동성이 있지만 크게 봤을 때는 우상향하는 그림이 만들어지니 투자를 꾸준히, 오래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할 것 같아요.


1강은 우리가 투자를 왜(WHY)해야하는가를 깨닫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까지 돈을 벌 수 있고, 노후 자금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보는 부분이 있었어요.

저는 31.5억이 필요하더군요 하하 ^^

현실을 마주하니 오히려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조원분들도 노후 자금 계산 후 예상 수명이 5년씩은 줄으신 것 같네요.😇


억소리 나는 단위에 괜히 막막하기도, 겁나기도 하겠지만 도망칠 수 없는 노릇인듯 합니다.

너바나님이 이런 말을 해주셨죠? "위기란 지금 현재가 위기인 줄 모른다는 것이 위기다."

다행히 위기임을 깨달았다는 것에 위안을 얻습니다.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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