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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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77조 레고]

"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베짱이다."

피터린치 - ”투자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저평가된 물건을 잘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멘탈 관리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2강이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주식 격언이 떠오른다.

뛰어난 투자자들은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인다.

코로나, 전쟁, 금리 상승 등의 비관적인 뉴스를 보며 사람들은 공포에 질린다.

머리로는 투자 격언, 장기투자를 떠올리지만 결국 투자를 철회하거나 매도하는 등의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음에도 말이다.


부자들은 이런 비관적인 뉴스가 떠도는 하락기에 투자를 한다.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초보들이 싸게 내놓은 집을 산다.

좋은 물건이라면 10년 20년을 봤을 때,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싸게 잘 샀다고 하더라도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이 없고,

물건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공포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란 말이 적극적으로 이해가 됐다.

그런 믿음을 얻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책을 읽고,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함을 느꼈다.


만약 나라면 온통 비관적인 뉴스가 떠도는 시기에 공포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물론 지금의 나라면 지금 신고 있는 양말까지도 팔아버릴 거 같다.

하지만 월부 강의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확실히 습득한다면 현명한 투자자가 될 것이란 기대가 된다.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최소량의 법칙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을 키워야 함을 한 번에 와닿도록 설명해주셨다.

아무리 물건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도 부자의 태도를 지니지 못한다면 부자가 될 수 없고,

아무리 아무리 임장을 다니고, 독서를 많이 한다해도 실전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가장 낮은 수준의 부분으로 물이 빠진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한 부분이 아닌 모든 부분을 '꾸준히' 높히는 것이 필요하며,

정체기가 왔을 때 뒤쳐지는 것 같아도 꾸준히 한다면 결국 성장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얻었다.


10년 뒤 부동산 가격이 오를까?란 내용에 M2(광의통화) 통화량의 변화에 따라 집값이 연동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통화량이 늘어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점점 상승한다.

우리의 임금도 상승이 되고, 상승한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기업은 상품 가격을 상승시킨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인플레이션으로 상승한 재료비, 노무비, 토지 가격 상승에 따라 건설 원가도 상승되기 때문에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2006년 평당 전세가 500만원 → 2015년 평당 전세가 1000만원이 됐다.

평당 전세가의 변화를 통해 통화량과 집값이 연동됨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10년 20년 장기투자의 힘은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물론 통화량처럼 일정하게 오르지 않겠지만, 결국 오른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등락을 반복하며 생기는 고평가, 저평가 구간을 잘 파악해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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