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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날: 2025년 5월 7일
작가: 애덤 그랜트
제목: 기브 앤 테이크
[본]
이 책은 벌써 4회 또는 5회독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워낙 좋아하는 작가이고, 정말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되어 읽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매번 이 책의 독서후기를 쓸 때 챕터별로 나눠 요약을 하고, 해당 챕터 중 인상깊은 구절을 발췌, 최종적으로 책 전체 중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한 느낀점을 써왔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써보려 합니다. 여러번 읽은 만큼 책의 요약은 생략하고, 기억에 남는 문장을 발췌하여 이 중 깊게 생각했던 부분을 써보려 합니다. 또한 경험여정TF에서 선정하여 함께 읽는 책인 만큼, 책을 다시 읽을 때 경여를 떠올리는 문장이나 경여에서 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관련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발췌했습니다.
21쪽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 특히 놀이터에서 아무 조건없이, 함께 강의를 듣는 동료를 위해 나눔글을 쓰거나 지식을 나누는 분들을 볼 때 '기버'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나는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칭찬과 관심 조차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험여정'이라는 환경 속에 있으니, 저와 같은 환경 속에 있지 않는데도 남을 위해 베푸는 사람들이 특히나 잘 보이며 감사합니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즐거워서 현재의 일을 하고 있지만, 좀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해야겠다 다짐합니다.
81쪽
" 당신이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 겁니까? 아마 사람들을 만나 인간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찾을 겁니다."
->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좌절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상태에서도 남들 도울 방법은 분명히 있다는 것. 그걸 알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지식과 재능이 부족한 저라는 생각에 '내가 섣불리 가르쳐드리다가 틀리면 어쩌지?', '괜히 나서서 알려드리다가 잘난 척 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하고 상황을 피할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의 시간이 쌓이며 그런 생각들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고, 나누려는 진심과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칠 수 있듯, 지식이 없다면 응원의 목소리라도 크게 할 수 있듯 선의를 품고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서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금, 왜 이렇게까지 하려할까? 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원래 예전부터 누군가를 가르치고 함께 정보를 쌓아가며 즐기는 것을 좋아했다고 밖에 답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여의 환경이 제게 최상의 환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좀더 제 등을 밀어주시는 멘토튜터님들이 계십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마음은 안 들어요?" "왜 도전하지 않나요?" "좀더 노력하세요. 월등하고 압도적인 결과물을 내려 노력하세요." 여전히 숨이 턱 끝에 차도록 저를 밀어붙이시는 감사한 분들입니다.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많은, 더 잘 도와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해야겠습니다.
92쪽
그는 사려 깊게 질문하고 참을성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 100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빠르게 들어주며 해결하는 게 나을까요, 20명의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력있게 다가가는 게 나을까요? 월부의 멘토튜터님은 후자를 선택하신 듯했습니다. 다수에게 돌아가는 작은 파이가, 소수에게 돌아가는 큰 파이보다 낫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줄 것. 그렇게 들은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나아갈 때 진정한 도움이 되고, 선의가 퍼져나간다는 것을 공통의 다짐으로 하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동료를 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명을 진심으로 대할 때 다른 동료에게도 온기가 퍼지겠지요. 천천히 걷더라도 늘 진심으로 대할 것입니다.
104쪽
팀에 한결같은 기버가 한 명 있으면 다른 사람도 더 많이 나눈다. 기버가 한 명만 존재해도 나눔을 규범으로 확립하기에 충분하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기 것을 나눠 가짐으로써 다른 팀원의 수입을 늘려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더 많이 얻었다.
129쪽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 경여의 역할을 가장 명확하게 설명하는 문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기를 지피는 역할'로 각 조장님들을 서포트하며, 진심을 다해 조장님들과 조원분들의 완수와 성공을 바라는 것. 이 때 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은 그다지 큰 쓸모가 없습니다. 부동산이나 경제 지식을 많이 안다고 해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 아니며, 애초에 조장방에서 지식을 얻을 마음으로 계시지도 않으니까요. 받고 싶은 사람이 없는데, 뭘 줘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상한 행동인 것입니다.
느리더라도 함께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 진심을 다해 응원하는 따뜻한 말, 진정으로 하는 걱정과 공감. 더불어 이런 마음을 느끼며 조장님들이 역할을 수월히 해낼 때, 경여는 10명의 조장님들 통해 100명의 수강생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145쪽
그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일이 잘 풀리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축하를 전했다.
150쪽
기버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애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것은 성장하는 기버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여에서도 스스로의 투자자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고, 조장님들의 성장과 조활동을 돕기 위해 힘씁니다.
욕심과 질투에 눈이 멀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함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엄격하되, 스스로를 질책만 할 게 아니라 적절한 칭찬과 함께 성장을 다독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179쪽
"기대치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을 밀어붙여야 해요.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더 멀리 뻗어 나가도록 말입니다. 나는 학생들이 내 수업에서 시험을 치른 다음 자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험이었다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 학습 능력이 더 좋아지거든요."
-> 멘토튜터님들이 왜 그토록 제자들을 다독이시는지,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감사해하며 멘토튜터님들을 떠올립니다.
제자 뿐만 아니라, 상대를 일단 믿으며 시작한다는 것은 경쟁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칫 열심히 유지하던 나의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 호구가 될 수 있다는 걱정, 나만 착하게 살아봤자 나만 손해일거라는 자조.
하지만 멘토튜터님들, 너나위님과 너바나님을 뵈며 사다리의 꼭대기에는 진짜 기버가 올라서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베풀면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두 함께 잘되는 사회.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람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98쪽
"많이 베푸는 사람이 많이 얻는 법입니다. 베푸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죠."
199쪽
"내가 눈여겨보는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헌신적으로 나누는 태도입니다."
-> 많이 베푸는 사람이 많이 얻는다고는 하지만, 얻기 위해 나누며 진심을 담지 않으면 모두 알기 마련입니다.
늘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려 하고, 순간순간 저를 돌아보려 합니다.
261쪽
자기 보존 본능과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면 정도를 지나치기 십상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곧 살펴보겠지만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 톡방에서 충분히 조장님들과 더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할 수 있음에도 지난 달에 비해 절제하는 편입니다. 이는 초이님의 발표를 통해 깨달은 부분도 많았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상급자를 불편해 한다' 라는 샤샤튜터님의 말씀에도 완전히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저를 불편해 할 조장님들의 마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제가 느낄 수 없는 부분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톡방에 적절히 등장함으로써 조장님들이 좀더 편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 스스로의 에너지도 아끼면서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시 저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활용함으로써, 나아가 더 많은 부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발제문]
276쪽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기버는 더 큰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더 많이 베풀면서도 에너지 소진을 피한다.
: 아직 이 부분에 대해 100% 와닿지 않습니다. 에너지 소진을 피하며 어떤 방식으로 베풂을 유지할지, 더 큰 영향력을 펼치면서도 생산성과 기버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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