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 5월 6~7일 목실감시금부



6일 화요일

1. 가족없는 휴일. 사실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마음먹고 알차게 보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빠르게 루틴부터 마무리 짓고 마음편히 일하러 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남편과 아이가 즐겁게 안전히 놀다와서 감사합니다.

4. 생각보다 빨리온 가족들. 아이가 오자마자 빨래를 돌리고 정리를 하고 있다는...와. 진짜 많이 컸다. 아이의 성장에 감사합니다.

5. 드디어 마지막 마무리 대출실행. 도움준 남편 감사합니다.

 

7일 수요일

1. 새벽3시 응급실행이 왠말. 그래도 조금 나아져서 일단 나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결국 심한 장염으로 다시 병원행 ㅠㅠ 친절하게 소아수액치료 권해주신 의사선생님 감사합니다.

3. 친절했지만 어마무지하게 비쌌던 영양제와 해열제...ㅎㅎㅎ 병원이 이렇게 돈을 버는구나를 제대로 깨닫는 시간이 뼈아팠지만 교훈도 얻고 아이에게 효과는 확실해서 감사합니다. 과거 아이입원 병력으로 장염에 대해선 의사선생님만큼 잘아는 나...ㅋㅋㅋㅋㅋ 선생님께 입원치료는 단호하게 거절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4. 남편이 빠르게 퇴근해준 덕분에 아이토스하고 출근.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점장님 감사합니다. 출근하고 나니 이제서야 배고프고 이제서야 졸린 몸.... 아픈아이 케어할땐 긴장감 넘치게 잘 든든히 있어줄수 있어서 다행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휴... 이래저래 감사합니다.

5. 저 없는동안 아이 잘 케어해준 남편 감사합니다. 무사히 잘 있어준 딸도 감사합니다. (오늘 이시간엔 열도 많이 내리고 괜찮아요.^^ 아팠던 아이 맞나 싶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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