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7기 23조 딘두기]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

내마중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건, 기존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파트와 실거주를 위해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익혔다는 점이다.

소위 영끌이라 하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매수를 하는 전략은 최악의 경우, 한 가정을 파탄 내고 그 주변의 사람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내마중에서는 내 예산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현 상황에서 일으킬 수 있는 대출은 얼마며, 어떤 전략으로 대출을 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데 그 내용은 영끌보다는 이상적인 매수 전략에 속해 충분히 가치가있다.

집 값만 예산이 아니다

• 집을 매수한다고 해서 끝이 아닌 기타 부대비용이 든다고 설명한다. 이는 알지 못하면 뒤통수를 얻어맞아 큰 지출로 이어지며, 이 또한 기회비용을 놓친다고 보고 있다.
• 이에는 취등록세 등 각종 세금, 중개 수수료, 등기 비용, 인테리어 비용 등이 포함된다.

대출과 예산

• 대출의 분류(담보&신용, 일시상환&분할상환, 변동금리&고정금리)와 대출과 관련된 용어(LTV, DTI, DSR)에 대해 알고 대출에 접근해야 한다.
• 디딤돌대출, 신생아 특례 대출, 보금자리론 등 내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대출한도 - 월 상환 한도 X 120(150)

적합한 집 찾기

• 싱글인지, 신혼인지, 3인 가구, 4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평형을 정하고 되도록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내 집 마련 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 예산에 부합하는 지역을 자료를 통해 선정하고 각종 부동산 사이트를 활용해 비교, 선정한다.
• 예산에 부합하지만 여러 가지 기준을 통해 지역과 단지를 소거해 나간다 예를 들면 직장과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해야 할 것 같다면 그 지역은 패스하는 것이 좋다.

거주-보유 분리

• 거주 보유 분리 전략은 기존 깔고 있던 종잣돈을 자산 재배치를 통해 나눠 내가 적당한 가격에 세 들어 살고 나머지 금액으로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좋은 점은 내가 좋은 집을 골라 잘 투자를 했다면,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가가 올라가더라도 투자 한 집은 그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사실!

본 강의는 투자자든 내 집 마련을 위한 사람이든 틀림없이 수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대출을 실행해 집을 사는 사람들이 내주변에도 있다.

결국 경매에 넘어갈 정도로 휘청인 적도 있었는데 그들을 볼 때마다 나조차도 마음이 졸일 정도였다.

만약 내마중을 듣고 적정한 예산으로 알맞은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늘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고, 대출을 위기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기회로 바라본다면 충분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정부의 정책이나, 은행의 금리와 연동하는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강의 덕분에 새로운 관점으로 아파트를 보게 됐고, 내마중을 통해 현재의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은 어디인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