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부른이] 25.05.09 감사일기

(1) 오늘 하루 몸상태가 최악이었다.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게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꾸역꾸역 업무를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 마지막은 좀 피곤하게 끝났지만 ^^;

(2) 버스를 빨리 갈아타려다가 우산을 잃어버렸다. 뭐든지 조급하면 일을 그르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소탐대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랴. 느리게 가더라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 왜 매번 잘못하는지. 일상에서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3) 아끼는 후배가 밥을 사줬다. 너무 자주 얻어먹어서 꼭 사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얻어먹었다.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내 자리에 와서 질문을 하고, 또 TMI 남발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받아적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전 직장에서 그런 후배였나. 나아가 투자에 있어서도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었나 반성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댓글


행복한 우주user-level-chip
25. 05. 10. 21:33

어허 부부부조장님 요새 감기 독하다 하던데 건강 꼭 챙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