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 5월 9~10일 목실감시금부



9일 금요일

1. 드디어 멈춘 아이의 구토와 발열. 무사히 학교에 보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이틀간 아이에 매여서 아무것도 못한 이틀...휴...다시 집돌보기 시작. 평화로운 일상 자체에 감사합니다.

3. 신랑월급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동생에게 일시적으로 빌린 돈도, 대출도 일부 빠르게 상환하고 정리해나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학교 잘다녀온 딸. 친구를 데리고 들이닥쳤지만 당황하지 않고 간식챙겨주고 잠시 시간보낼수 있게 해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오늘도 투자생활 이어나갈수 있는 루틴환경에 감사합니다.

6. 제 상황을 더 헤아려 주시고 좋은조언 아끼지 않아주신 둘맘님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10일 토요일

1. 아침에 너무 나가기 싫었는데. 맛있게 먹이려니 움직이게 되네요. 일단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아이데리고 놀러나가준 신랑 덕분에 내가 해야할일에 집중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점심도 저녁도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들 덕분에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4. 낮에 너무 열심히 집안일을 했더니 피곤해서 기절해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푹 쉴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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