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25기 10조 위드니] 잘못된 프레임에 갇혀 퉁쳐서 보지 말자

안녕하세요, 서울투자기초반 25기 10조 위드니입니다.

지난 3월에 이어 서울투자기초반을 두번째 수강하고 있는데요.
두 달 전보다 강의 내용이 더 잘 와닿는 걸 보면서, 두 달동안 아주 조금이나마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하는 투자자라면, 퉁쳐서 보는 습관을 버리자.
저는 권유디 튜터님께서 가장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퉁 쳐서 보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 수도권은 내 종잣돈으로 안 된다’는 생각으로 3월 서투기를 영혼없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시장은 지역이나 생활권보다 '단지 대 단지'로 깊숙이 들어가서 봐야하는 만큼, 소액으로 기회를 줄 수 있는 단지가 서울 수도권 시장에도 얼마든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A단지는 B단지보다 싸니까 B단지가 더 좋은가보다"라고 판단했었는데, 가격의 흐름이 미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 지역으로, 가격으로 그저 퉁쳐서 보는 것이 아니라 'A단지와 B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M point) 저의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서울/수도권/지방 광역시/중소도시에 프레임을 씌우지 말고, 모든 임장지에서 최선을 다하자.

#가치는 언젠가 제 값을 찾아간다

서울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제가 살았던 동네만 익숙할 뿐 입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월부에 들어와서 지역별 급지를 들을 때마다 잘 와닿지 않고 외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1강에서 권유디 튜터님께서 1급지~5급지의 특징을 한 줄로 요약해주셔서, '아 이래서 이 지역이 2급지, 저 지역이 3급지구나' 하고 제대로 이해하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뚜렷한 핵심 입지요소가 있는 지역일수록 보편적인(실용적인) 입지 가치는 후순위일 수도 있는데, 학군이 압도적인 입지요소인 지역의 아파트를 보면서 '이 아파트는 역세권도 아닌데 왜 비싸지? 고평가됐나?'라고 생각했던 제 과거가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단지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그 지역의 큰 특징을 알고, 제대로 된 가치 분석의 틀을 가지고 단지로 들어가야겠습니다.

(BM point) 입지분석 → 시세분석 → 단지분석을 하는 동시에 거시적으로 ‘이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핵심 입지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기

잘못된 프레임에 갇혀서 지역을, 단지를 퉁쳐서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임장과 임보는 아파트의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실력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점을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늘 좋은 강의 해주시는 권유디 튜터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