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 82기 55조 위드니] 2년 만에 다시 월부에 돌아온 사람의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82기 55조 위드니입니다.

 

저는 열반기초반을 듣고 사라진 99명 중 1명이었습니다. 

2022년 겨울 열반기초반을 듣고, 이어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다가 중간에 월부에서 사라졌죠..

자음과모음님은 4개월 후 돌아오셨지만 저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쟤 또 사라지는거 아니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는 저와의 약속을 박제하기 위해 조금은 부끄럽지만 제 경험을 담은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라졌던 이유는 대부분의 99명과 같은 이유였을 겁니다.

 

‘임장, 부동산 매수와 전세 놓기, 부동산사장님/매도자/전세입자와의 관계 유지.. 등등 이 복잡하고 힘들어보이는 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그것도 몇 년동안? 무서운데.. 나 그냥 일 열심히 하면서 월급 받는게 좋겠어..’

 

하고 바쁜 업무를 핑계로 다시 월급쟁이의 삶을 살았습니다. 직장과 집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요.

 

 

#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

 

‘무섭고 두려운 부동산은 내 길이 아니야, 착실하게 일하고 안정적으로 월급받으면서 살래’

라며 성실한 월급쟁이로 살던 어느 날, 정말 불현듯, 회사 선배님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보다 5년, 10년 더 회사 생활을 하신 선배님들, 특히 여자선배님들의 모습은 내가 바라는 40대의 내 모습일까?'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회사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과는 별개로 위 질문에 대한 제 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책도 읽어보고, 여러 모임에 나가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했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제가 바라는 제 미래를 위해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의 날들을 보내다가 ‘2022년 열반기초반 수강 당시’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떠오른 열정적이고 다정했던 조장님과 조원분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확신을 느꼈던 그 당시의 제 모습.. 

 

그렇게 저는 2년 전 그때 그 닉네임으로 다시 월부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을 마치며 느낀 점 4가지! 

 

다시 돌아온 제가 열반기초 82기로 강의를 수강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겪은 4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제 안의 허들을 인지하고, 극복했습니다.

보물같은 강의를 해주신 자음과모음님께서 말씀하셨죠.. “문제가 아니라 목표에 집중하세요”라고.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나는 해결가능한 ‘문제’들에 집중해서,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목표’를 향한 첫발을 내딛지도 못했구나.

 

저는 극I형이라 부동산사장님/매도자/전세입자와의 관계 유지가 가장 큰 허들이었어요. 

매수 뿐만 아니라 전세를 놓고 운영도 해야한다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혹시나 갈등이 생기면 어떡하지? 

온실 속의 화초같은 이런 걱정들이 제 목표를 가로막는 허들이었죠....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저에게 딱밤을 콩 때리고 싶어요.

 

2024년 12월, 제가 새롭게 깨달은 다음의 이유들로 제 허들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 월부 선배님들도 다~ 겪은 과정이라는 것4강에서 자음과모음님 통화녹음 정말 감사히 들었습니다. 아낌없는 경험을 나눠주신 덕분에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결국 사람간에 하는 일인데, 미리부터 어려워하고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더 많은 선배님들의 투자경험을 레버리지하기 위해 10억 달성기와 실전투자경험담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 모든 일은 선불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내가 먼저 얼마나 대가를 치렀느냐에 달렸고, 최대의 결과를 얻으려면 최대의 노력을 해야한다. 정말 주옥같은 자음과모음님의 말씀입니다. 비전보드에 꿈만 잔뜩 그려놓고, 그걸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으려고 했던 2년 전 제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자음과모음님의 말씀을 마음깊이 새겨서 나태해지려고 할 때마다 항상 되새겨야겠습니다.

 

 

② 투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니, 보이고 들리는 범위가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2년 전에는, 몇 시간씩 걷는 임장이 그저 힘들고, 동료분들의 빼곡한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제 ‘문제’에 집중하고 “난 역시 월급쟁이로 소박하게 사는게 맞아” 라고 합리화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열반기초반을 재수강하면서 내 미래를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부동산 투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해야하는 일임을 피부로 체감하고 보니까, 보이고 들리는 범위가 커졌습니다. 이전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요.

 

일례로, 이번 달에 너나위님의 월부은을 재독하고 있는데,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가 안 돼서 듬성듬성 건너뛰었던 부분이 많았는데(중간 부분은 아주 책이 깨--끗해요^_T) 지금은 한 줄 한 줄 정독하고 있을 정도로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월부은을 왜 부동산투자의 교본이라고 하는지 이제야 ! 깨닫고 있습니다.

 

또, 자음과모음님께서 4강에서 알려주신 임장부터 매도까지의 과정, 부동산 투자의 A to Z를 함께 따라가보니, ‘저걸 내가 다 어떻게 해’ 가 아닌, ‘빨리 임보 쓰는 법 배워서 임장 가고 진짜 내 앞마당을 만들고싶다’로 생각 자체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임장을 가기 전에 무엇을, 왜 준비해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고, 전화임장을, 매물임장을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장 그 자체가 버겁게 느껴졌던 것이었습니다. (생각과 감정이 바뀌었으니 이제 행동이 바뀔 일이 남았습니다^^)

 

 

③ 나와 출발점은 같았지만 앞서가고 있는 동료들,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2년 전 놀이터에서 자주 봬서 닉네임이 낯익던 동료분들, 그리고 저희 조에서 가장 성실히 하신다고 느꼈던 동료분들의 닉네임을 검색해봤는데, 차근차근 커리큘럼을 밟아 벌써 실전투자를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며 박탈감이나 부러움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월부에 계속 머물러주셔서, 제 2년 뒤의 모습도 그 분들과 같아질 거라는 확신을 심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제가 출발점에서 머뭇거리다 뒤로 돌아갈 때, 힘차게 스타트를 끊고 지금까지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동료분들을 부지런히 따라가려고 합니다.

 

 

④ 진심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진심을 다해주시는 강사님들과 튜터님들, 월부 환경 최고 ♡

월부의 강사님들과 튜터님들은 너바나님과 같은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자 너바나레시피의 산증인이기 때문에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식만을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이거 나도 했어. 이거 되는 거야. 그러니까 포기하지말고 해봐”라고 경험을 나누며 진심으로 수강생들이 모두 함께 잘 되기를 바라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모든 강사분들의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너바나님, 너나위님, 주우이님, 자음과모음님, 권유디님 모두 그러셨던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우리가 잘 되길 바라는 선배님들이라니... (갑자기 벅차오르는 F감성..ㅠㅅㅠ 잠시 눈물참기..) 

그래서인지 강의를 들을 때마다 그 진심이 저에게도 전달되어서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강의에 그치지 않고,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알려주시고, 모든 과정을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끊임없이 독려해주시는 월부 환경에 대해 감사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한 달이었습니다. 

 

 

# 또 사라질건가요? 아니요! 앞으로의 각오는? 

 

 

 

11월에 새해 계획을 미리 세웠습니다. 그때 제가 적은 목표는, 종잣돈 1억 달성, 부동산 1채 투자도 아닌 월부 환경에 계속 (공백기X) 적극적으로 머무르기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11월 재테크 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12월 열반기초반 수강을 마무리하는 지금, 역시 월부 환경에 머무르기로 계획 세우길 너무 잘했다!! 는 생각이 듭니다.

 

자음과모음님께서 ‘독강임투인’을 강조하셨는데, 과거의 저는 ‘인’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조원분들을 한 달간 수업을 같이 듣는 옆자리 친구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투자의 길을 같이 걸어가는 러닝메이트인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는 처음으로 용기내서 조장도 지원하고, 조톡방에 (극 I인 제 기준으로는)말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동료분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모든 강의에 조장(여건이 안 되는 달에는 부조장)으로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조원분들과 소통하고, 동료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나누려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는, 함께 하고픈 동료가 되기 위해 말이죠. 

 

1월 3일에 개강하는 실전준비반 수강에 앞서,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모두 200% 복습하고,

1월부터 6월까지 실전준비반-열반스쿨중급반-서울투자기초반-지방투자기초반-내집마련중급반-열반스쿨기초반 재수강 으로 차근차근 커리큘럼을 밟으며, 독강임투인을 통해 성장하려고 합니다.

부자습관으로 정한 목실감쓰기 & 칼럼 필사도 꼭 달성할 거예요.

 

 

너바나님께서 1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고 너나위님, 주우이님, 자음과모음님 이하 많은 월부 선배님들이 그리해오셨던 것처럼 저도 젖은 낙엽처럼 찰싹 붙어있겠습니다. 자음과모음님처럼 저도 공백 없이 매달 강의 듣고, 독강임투인 실천하면서 월부에 오~~~래 남아있겠습니다. 

 

위드니 쟤 약속 잘 지키고 있나~~하고 꼬옥 지켜봐주시고 저와 함께해주세요!! : )

 

저의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쿳쥐user-level-chip
24. 12. 27. 12:55

위드니님! 우리 함께 붙어있어요. 붙어만 있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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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베리user-level-chip
24. 12. 27. 12:57

위드니님 꼬옥 지켜보고 있으께요!! 함께해요🧡🧡 월부와 함께 위드니님과 함께하는 2025이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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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준user-level-chip
24. 12. 27. 13:16

므찌다 므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