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4기 2번달에 관악구 등기7조 제다리] 서투기 1강 후기

서투기가 열릴거라 생각했던 시점과 다르게 열렸다는 점부터 시장 상황이 이렇게 급하게 바뀌고 있다는 뜻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조급했고, 한편으로는 궁금했던 강의.

1강부터 판단 기준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것을 보고 궁금증도 많아졌고, 생각도 많아지게 했던 강의였습니다. 동시에 조원분의 질문과 조/반장님들의 답변을 들으며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따라 바뀐 기준과 기조 덕에, 이 곳이 계속 시장을 반영하고 있고, 강사님들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또 더 믿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강의를 듣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다고 착각했던 것들을, 임장을 나가면서 깨부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강의와 임장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사실 매 강의마다 강사님은 비슷한 말을 항상 해주시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강의를 들었으니 그러지 않으리라 자신했습니다. 한가지 예로 권유디님이 항상 서울수도권 구축아파트들을 보면, 아, 사기 싫다, 저기 너무 안좋은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하셨죠. 당연히 전 안 그럴줄 알았는데, 이번 서울 첫 임장지에서 처음 눈앞의 아파트를 보자마자 ‘저런 아파트를 사야되는거야?’ 싶더라구요. 그러고는 바로 강사님 말씀이 떠올라 속으로 웃었습니다. ㅎㅎ

강의를 듣고 행동을 함께 옮겼을 때, 더 느끼는 바가 많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대로 못만든 앞마당, 이번에는 결론까지 내도록, 꼭 행동에 옮기겠습니다.

지금의 나의 행동이 나중에 나에게 기회를 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