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임장을 하고 나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 다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군대 행군에서 하는 보폭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 남편에게 감사합니다.보폭 연습해서 다음에는 안 아프게 임장 해볼게요
더불어 안하던 운동이라 그렇다며, 매주 해야 안 아플 거라고 응원(?) 해준 남편에게 이 또한 감사합니다.
-아프다고 연락을 받고 퇴근하자 마자 헐레벌떡 갔는데 의젓하게 괜찮다고 하며 침튀기며 수다를 떠는 아들을 보며, 이만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많이 안 아프고, 의젓하게 잘 견디고 있는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근해서 오랜만에 점심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갈정도로 바빴습니다.
예전에는 바쁘고 힘들면 짜증나고 힘들단 생각만 했을 텐데, 월부에 오면서 부터 일 할 때 힘들 때도 고난과 고통이 나를 더욱 성장시킨다는 생각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갖게 해 준 월부에 감사합니다.
댓글
코끼리님 목실감 진짜 너무 잼있어요 ㅎㅎ 저도 단임때 만나면 행군보폭 가르쳐 주세요 ~~ 아들은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 에고...오늘 많이 바쁘셨네요 고생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