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최근 취득세 1% 구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사용하여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전 투자와는 다르게 고민한 부분,
복잡한 방향성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할 줄 알았지만,
본질에 충실하니 오히려 간단하게 방향성을 정하고
투자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후회가 없는가?'의 관점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 이번학기 저는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멘토님, 이번학기 저는
투자보다 성장에 몰입하겠습니다.
작년 3월달 저의 상황입니다.
24년 11월 2호기 잔금,
24년 12월 3호기 계약,
25년 3월 3호기 실거주 잔금
25년 4월 1호기 전세 재계약
"멘토님, 저는 최근 2건의 투자를 진행하고..
4월달에 전세 재계약이 있고..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도 적어서..
지금 당장 투자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학기는 투자하지 않고,
성장과 나눔에 좀 더 몰입하려고 합니다!"
해맑게 저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멘토님께
잘 정리해서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멘토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적투님 현금흐름 다시 한번 정리해봤어요?
실거주 잔금이면 기존 보증금이 들어오기도 하고
전세 재계약도 구체적으로 확인해본건 아니지 않아요?"
"어떤 단지를 가지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현금 흐름을 정리하고 나온 돈으로
정말 좋은 단지를 살 수 있는 상황이라도
지금 투자하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하실까요?"
이 순간 스스로 머릿속에서 들었던 생각은
'아.. 나 또 제대로 상황정리도 안하고 메타인지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해야지 라고 임의로 판단하고 있구나..'
'반성하고 돌아보며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성부터 제대로 고민하고 달려나갈 준비를 해야겠구나'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힘껏 달려나갔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겠구나..'
방향성을 잘 잡고 달리기를 시작해야함을,
단순히 앞 뒤 상황에 휘둘려서
지금 나의 상황이 복잡하다는 생각으로
퉁쳐서 생각하지 않아야 함을
고민해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현금흐름 정리 간단한 것 아니었나요?
이번 4호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금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과거에는, 현금흐름을 정리한다는 것을
굉장히 가볍게 생각하고 수입과 지출을 뺴면
그냥 저축액이 남는 것 아닌가 라고
단순하게 생각을 무마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상황과 변수들로 인해서
돈이 들어가고 나가야하는 사건들이
많아질 경우에는 이 현금흐름이
정말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구나를 알게되었는데요,
기존에 투자했던 단지들에서
잔금으로 돈이 정리 되기 전에
잠시 계약금이라는 목돈을 받는
순간도 있을 수 있으며,
잔금 전에 일부 수리를 해주기 위해
현금이 부족한데 수리를 먼저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실거주 이동을 통해 자산 재배치와
주담대를 동시에 받기에 오히려
대출 이자를 조금만 더 부담하면
목돈이 더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
아내의 일자리를 옮길 때 발생하는
수입의 중단이라는 조심해야할 구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퇴직금이라는
목돈이 들어오며 기회를 주기도 한다는 것,
하나의 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수단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현금이 흘러가다보니,
이 현금흐름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잘 관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호가 되었습니다.
복잡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정리를 하면서 다시금 들었습니다.
각 시점 별로 어느정도의 현금흐름이
내 손에 잡히는지에 따라
그 순간이 굉장히 짧더라도 기회가
될 수도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치명적인 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의 가용 범위를 잘 파악해두고
이자에 대한 부담 비용보다는
얼마나 많은 규모를 융통할 수 있는지가
투자자에게는 더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잡해 보였지만 간단했던 투자 방향성
제가 활용활 수 있는 종잣돈의 규모를
현금흐름 체크를 통해
파악을 완료 하고 난 다음에
들었던 고민은 "투자 방향성"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득세 1%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
현재 가진 종잣돈으로 찾아보는 것과
조금 더 저축을 통해 불린 다음
더 좋은 것을 찾아보는 것에 대한 고민
모든 월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
더 깊게 공감가는 고민 부분이었습니다.
취득세 1% 마지막 물건이었기에
이것 저것 고민할 것이 더 많아 보였고
결정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지던 것도 잠시
그래서 지금 본질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투자 단지는 어떤 것일까?
이것부터 제대로 파악해보자
같은 질문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더라도
생각하고 있는 단지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
당장 투자를 해도 괜찮은 것인지
혹은, 조금 더 투자금을 모으는 것이 맞을지가
결정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제가 하는 말이면서도
제 상황이 되니 또 다르게 드리더라구요 ㅎㅎ)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한 투자인 것은 아닐지
혹은 정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단지이지는 않을지
1억 투자금으로 수도권 외곽 단지 vs. 광역시 선호 단지
이런 애매한 고민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바로 '이 단지'에 투자를 한다는 관점에서
"내가 정말 진심으로 이 단지를 가지고 싶을지?"
"이 정도 투자금을 넣었을 때 이 단지가 최선의 선택이 맞는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단지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복잡한 투자 방향성 고민이라 생각되었지만
본질적으로 내가 현재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단지들 중에서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을 찾고
진심으로 그 단지를 투자했을 때 후회가 남지 않을 단지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수 과정 배운 투자 원칙
사실 이번 매수 경험담에서는
비밀스러운 비교 평가에 대한 방법
협상과정에서의 엄청난 꿀팁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채씩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정말 항상 멘토님들께서 해주시는
본질적인 부분을 잘 따르고 있는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던 게 맞았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는
"선호도가 좋은 것부터 차근차근
보신 것이 맞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가? 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기회가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웠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가는 지역에서는
"저 단지 동료분들이 많이 투자했다"라는
입소문을 탄 단지들 위주로 관심이 많이
기울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치적인 측면에서는 더 선호 되지만
막연히 투자금이 많이 들어갈 거라는 편견과
좋긴 하지만, 평형이 작다는 이유로, 언덕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투자한 단지가 좀 더 안전할 거란 생각으로
투자 범위를 좁혀서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00님 혹시 XX 단지는 보셨어요?"
"그 단지는 지금 투자금이 안 좁혀 지더라구요"
오히려, 이런 단지들 일수록 현장에서는
경쟁자들이 없기에 아직 협상 가능한 매물들이 남아있고
경쟁자들이 없으니 좀 더 다양한 물건들에 동시적으로
협상을 해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수하고 난 다음에도
협상 했던 실거래 가격이 뜨고 난 다음에는
투자자들이 진입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욕심내지 않고 빠르게 세팅을 완료해야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댓글
크..본질에 집중한 과정 담담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적튜💕💕💕💕
본질에 집중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적투 ❤️🔥
적투님 투자 너무 축하드려요~~!! 역시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 배워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