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부자의 언어 [깜냥]


  • 책 제목 : 부자의 언어
  • 저자 및 출판사 : 존 소포릭/윌북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목표,  #집중  ,#행동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부자의 언어는 책은 부를 일구기 위해 & 부자의 마인드를 갖기 위해 알아야 하는 가치들을 사전처럼 열거하나 

가상의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작가 자신의 에피소드를 통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는 한때는 자기계발서 읽기를 좋아하고 스케쥴러와 일기 쓰는 것을 광적으로 좋아했지만 

개인적으로 삶에 두 번의 큰 좌절을 느낀 이후 세상은 내가 노력한다고 하여 그 결과를 무조건적으로 얻을 수 없고, 

내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다른 외부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더이상은 아등바등 애쓰면서 살고 싶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고 약 5년의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지난 5년간의 모습은 책에 나오는 재러드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작년 연말부터 유튜브, 웹툰 등의 콘텐츠가 지루해지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경제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나와 남편 둘 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 부부는 도태가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그 위기감과 함께 더이상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말아야겠다, 시간들을 조금은 더 가치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엇이라도 하자는 의지로 경제/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퇴근하고 저녁먹고 책상에 앉는, 다소 변한 제 모습은 책 속의 지미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미의 모습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으로 인상 깊었던 책 구절 몇 개를 적어봅니다.

*되짚어 보니 요즘은 성장하고 하루하루 해나가는 것에 꽂혀있다보니 관련된 문구들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사랑하는가?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원료들로만 인생을 채워라.

 

애쓰며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파에 누워 퇴근 후의 시간을 보냈던 날들은 내 인생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 방치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상처받았던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무언가를 행할 동력을 얻었으니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충전하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은 가족, 독서, 투자공부, 건강 제게 중요한 원료들로만 시간을 꾸려나가야겠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그래도 대부분의 날들에 워라밸을 지킬 수 있어 퇴근 후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 = 독서, 강의, 임장을 해나가야겠습니다.

 

가장 생산적인 시간은 네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꿈꾸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명확히 하느라 사용한 시간이란다. 이런 시간들이 다른 시간도 질적으로 향상시키지.

 

책을 읽으면서 진짜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를 그만 다니고 싶으니 남들이 다 말하는 경제적 자유 ? 노후가 걱정되니 노후 준비 ? 

주어진 것들을 왠만하면 구멍내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이라 월부 환경에 들어와 열심히 하고 있으나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진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큰 일을 작은 조각으로 쪼개고, 꾸준히 행하면 돼. 실행 계획은 우리가 오래도록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

 

자명한 사실은 동기가 마음속에서 계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하고 꿈꾸고 계획하고 전략을 짜고 문제를 복기하고 결과를 그리면서 보낸 시간은 큰 의미가 있다. 하루하루 생산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문구들은 최근 중요성을 느낀 부분이라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실준반 조장님과 과제팀장님의 독려로 요즘 목실감과 시간가계부를 열심히 쓰고 있는데, 시간가계부를 쓰다보면 버려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았고 생각보다 생산적인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게 많이 주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또 강의듣고 과제하다가 자기 전에 목실감과 시간가계부를 쓰면서 내일 계획을 짜면 내일은 더 열심히 살고 싶다, 내일은 좀 더 이걸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샘솟더라구요. 이러한 동기가 생산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제게는 진짜 추구하는 목표가 조금 빠진 것 같아 제게 중요한 것은 책에서 전반적으로 말하는 집중할 궁극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 1번. 그것에 집중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또 그 계획들을 세부적으로 쪼개는 것, 2번. 시간가계부를 통해 파악한, 그리고 남들보다 여유있게 갖고 있는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3번이 될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신념, 부 자체가 악은 아니라는 믿음, 인생이 쉽지는 않아서 수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신념, 그리하여 자기 실현에 이를 수 있다는 믿음, 난 그 모든 신념을 마음 깊이 새겼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그 모든 믿음의 결과다.

 

 

부, 직업적 성공, 공부 등등으로 개인이 추구하는 것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그것을 이루는 길은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3 입시 경험이 떠올랐고 열반기초로 처음 월부 강의를 들었을 때 너바나님께서 고3처럼 하라고 하셨던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 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행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

앞으로의 제 삶에도 적용해야겠습니다.

 

독후감을 초등학교 숙제 이후 처음 쓰는 것 같아 쓰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ㅎㅎ

최종적으로는 의지를 다지는 독후감이 된 것 같은데, 

부의 정원은 누군가가 짧다고 하면 짧고 적당히 살았다고 하면 적당히 살아온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앞으로를 기대하게도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읽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재독시에는 어떤 문장을 더 와닿게 느낄지 궁금합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나에겐 수면, 업무 시간을 제하면 퇴근 후 개인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니 중요한 것에 힘써야겠다 - 가족과의 시간, 자기계발 (독서, 투자공부).

그리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구체화된 목표를 설정해야겠다.

 


댓글


깜냥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