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중급반 17기 1조 선영이] 2주차 용맘님 강의후기

처음 강의로 접하게 된 용맘님의 강의:)

이전에 용맘님의 10억 달성기와 지난 유리공의 깨졌던 시기에 대한 나눔글들을 읽었던터라

나처럼 지방거주, 변해버린 회사에서의 상황 등등 비슷한 부분이 제법 있어서 기대하며 듣게 되었다.

강의 중간중간 지방에서의 내집마련을 바라보는 관점과 기준을 수도권과 비교해주신 점이 가장 좋았다!

아무리 속상해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똑같다

누군가에게 묻는 것도

누군가가 도와주는 것도

요행히 운이 따라오게 되는 것도

결국 한계가 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거니깐.

지난 상승장에서 자본주의와 돈에 무지한 결과로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일찍 매수한 친구보다, 결혼해서 맞벌이하는 더블인컴보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자산격차에 

더 이상 내 노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며 좌절감을 느끼고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고 손 놓고 자포자기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에 비하면 아직 전고점을 회복 못한 곳들이 더 많은 지금 이 시기가 너무 소중하고 간절하다.

다시는 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월부에서 지난 3년동안 지방에서 오프를 오가며 참 열심히도 살았다.

그리고 투자자 루틴을 힘겹게 다시 잡으며 1년 가까이 쉼없이 잘 유지해 오고 있다.

다행히 이제는 제법 입지가치를 판단할 수 있고 강사님이나 튜터님들과 사고의 씽크를 잘 맞춰가고 있다.

이제 씨만 잘 뿌리고 기다리기만 하면 오하튜터님 말씀처럼 내 인생에서 자산적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 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는 여지껏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아내야지. 나의 40대는 치열하고 바빴던 지난 30대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싶다.

[배운점]

1. 수도권에서는 교통이 급지를 넘어설 수 있다.
2. 지방에서는 선호도가 더더욱 중요하다.(여기서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3. 도시규모별로 환경요소의 비중은 다르게 적용된다.

[적용할 점]

1. 실거주vs거주보유 분리시, 해당 단지를 선택할 때 매수하고자 하는 목적을 리마인드 해 볼 것
2.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하나씩 해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