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4기 4조 선영이] 4주차 너나위님 강의후기

오프의 묘미를 찐~하게 맛보게 해주신 실준4강 너나위님 강의였다.

월부에서 의외로(?) 유일한 너나위님의 투자강의라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는데다가

오랜 세월 시장에 참여해오신 실전 투자자로서의 사고 프로세스와 상황별 테크니컬한 팁들 그리고 현 시장을 바라보는 너나위님의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주말새벽 첫차를 탄 노고가 휘발되었던 full day 강의였다.

 

[배운점]

  • "투자는 보기좋은 수탉을 사는게 아니라 볼품없어 보이지만 알을 낳는 암탉을 사는 것"이란 말을 반복하셔서 오늘 강의를 통틀어 가장 많이 곱씹어 본 말이다. 많은 월부강의를 들었지만 어쨌든 in서울이면 경기도보다 좋아보이고 3급지 이상이여야 평균 이상이라는 선입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4급지부터는 앞마당으로 만들지 않고 있던 나를 되돌아보며 반성아닌 반성을 했다. 어쩌면 나처럼 종잣돈 모으는 속도가 느린 싱글투자자에게 진짜 필요한 건 삐까뻔쩍한 상급지 1채보단 현금흐름과 투자금 회수를 가져다줄 실속있는 암탉이란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투자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때마침 투코에서 가이드 주신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이 시기 적절한 표현을 듣고나서 전세금 상승과 투자금 회수가 내게 어떤 의미인지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강의의 가장 큰 수확이다.

 

[느낀점]

  • 투자는 돈 버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 따라서 상승장이 올 때까지 꾸준함을 유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습관화된 반복이 중요하다. 너나위님 말씀대로라면 나는 알고 실행하고 반복(3년)하는 단계에 있으니 앞으로는 이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겠다, 직장도 가족도 건강도.
  • 잃지 않는 투자란, 더 벌진 못해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살아남으신 너나위님과 같은 분들과 그렇지 못한 분들의 한끝 차이다!!!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시장의 그 때를 기다림이 3년이 넘어가니 조금 지쳐가던 요즘, 그 생존 비결?이 정말 궁금했는데 어느덧 나도 모르게 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상급지를 쳐다보고 있던 나를 발견하곤  더더군다나 싱글투자자인 나는 나의 욕심을 잘 제어하자고 다짐했다. 무리하지 않는 투자, 두 발 뻗고 맘 편히 잘 수 있는 투자를 기억하자.

 

[적용할 점]

  • 향후 6개월간의 투자계획은

    1) 2/3/4/5월까지 서울4급지 동대문구/서대문구/관악구/강서구를 앞마당으로 만든다.

    2) 종잣돈이 회수되면 올해 상반기에 바로 투자할 수 있는 후보단지를 3~5개씩 추가 리스트업 한다.

    3) 매도될때까지 트래킹할 매물까지 리스트업 한다.

    4) 매도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이 뿌린다.

    5) 그리고 목표하건데, 올해 늦어도 7,8월까진 부산 → 서울로 자산을 옮겨 심는다!

     

    * 목표한 금액이 따라오는 목표라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목표를 나누어 셋팅하자. 독강임투를 더 디테일하게, 성장의 영역으로 발전시켜보자. 

    * 애살 많은 나는 어깨에 힘들어간 투자생활을 하면 분명 금새 또 지칠 것이니, 조금은 미친 취미처럼 나름 진지하지만 재미도 찾아 즐거움도 있는 투자자 루틴을 반복하자.

     

     

    PS: 너나위님, 몇년전 몸이 안 좋으셨을때도, 최근 연말이후 강의 때의 체력적 부대낌도, 카메라를 통해 특히 오프에서 직접 마주하여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에너지와 기운이 느껴져서 때때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너나위님은 사람 아닌가요? 거인의 어깨가 제가 감히 상상하기 힘든 무게일 테지만, 후배 투자자로서 어쩌면 가장 희망하는 것은 너나위님과 부동산 시장에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 그러니 부디 너나위님 또한 후배 투자자들과 함께 있는 이 시공간이 부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견뎌냄이 지배적이기보다, 진심으로 이 소통이 행복하시고 있는 그대로 그 이상으로 즐기실 수 있는 영원한 멘토로 계셔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산틴user-level-chip
25. 01. 18. 22:59

강의 완강에 후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짠쓰야user-level-chip
25. 01. 21. 21:14

선영이님~ 함께 오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6개월 목표 이루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