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시] 신문기사, 서초 전셋값 7주째 하락

25.05.19

✅ 신문기사

3,000가구 ‘메이플자이’ 전세 물량으로 서초구 전세값이 7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전체 전셋값이 1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과는 반대의 결과이다.
5월 14일 기준 메이플자이 전세매물은 1,920건으로 서초구 전체 매물의 33%다.
84기준 전세가 16억~18억원으로 형성돼 있고, 최근 매물이 19억→18억원으로 1억 내렸다.
메이플자이 입주로 인근 잠원동아(02년식, 991가구) 59기준 8억→7.5억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일시적 효과로 보는 입장에서는 강남/서초권은 전세 수요가 강하게 받쳐주는 지역인 데다 토허제 때문에 메이플자이 외 전세매물이 나올 단지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그 외에도 동대문 휘경자이디센시아, 이문아이파크자이 입주도 예정되어 있어 전세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
광명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트리우스광명의 24년 입주에 이어 철산자이헤리티지,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등 1.3만 가구가 입주중이다.
광명의 올해 누적 전셋값 변동률은 -5.21%로 하락 폭이 수도권에서 압도적 1위다.

✅ 생각정리

서초구에는 25년 6월 메이플자이, 11월 원페를라 공급이 있다. 합계 4,500세대 정도이다.
26년 디에이치방배 3,000세대, 27년 아크로리츠카운티 700세대로 3년간 총 8,000세대가 공급된다.
서초구는 매년 2,000가구 정도가 적정공급량으로 적정량 대비 조금 많은 편이다.
넓게 보면 반포/잠원 쪽 3천 세대, 방배쪽 5천 세대 정도로 방배쪽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본다.
반포 생활권에는 수요가 독보적으로 많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자이 현재 전세 매물은 1,890건으로 여전히 많은 상태이다.
전세 매물이 21평 9억부터 25평 10~11억, 33평 12억으로 호가가 형성되어 있다. 싸다!
인근 신반포자이 25평이 13억에서 실거래가 찍히다가 최근 호가가 12억정도로 내려가있다.
확실히 강남처럼 전세 절대가가 높은 동네에서 입주장을 치르는 곳의 전세가가 흔들리는 게 보인다.
하지만 매매가는 아직 조정이 안되고 있고 토허제 기간을 거치면서 급등하였기에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서 입주장의 영향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된다.
선호나 수요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동대문이나 광명의 경우는 전셋값이 많이 떨어지면서 매매가 하락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경우 전세도 매매도 떨어졌기 때문에 실입주를 고려해서 1년 몸테크하고 나오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연말에 몸테크 예정)
이번 달 서초구 진행하면서 메이플자이로 인한 영향을 잘 트래킹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