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58조 하은빛]

  • 23.12.12

“나중에 은퇴하면 뭐하고 싶어?”


제 대답은 항상 “세계일주”였습니다. 막연하게 세계일주를 하려면 2억 정도 필요할 것 같아서 매월 조금씩 그 노후의 꿈을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나 종종 알고리즘으로 뜨는 영상에 노후준비에 대한 답변이 나올 때면 나는 괜찮나? 에이~ 공무원 연금이 있는데 하고 점차 연금이 개혁되면서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집 마련 기초반과 중급반을 수강하고 기초반 조장님이셨던 조지아 킴님이 인생강의라고 추천해주신 열반스쿨 기초반까지 왔네요.


1강은 그래서 너 은퇴하고 뭐하고 싶어?에 뒤통수를 세게 치는 강의였습니다.


뭐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리고 얼마가 필요한지에 대한 막연함으로 준비를 미루면 안된다는 것.


내 자녀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는 삶을 사는 노후를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강 듣기 전 나의 고정관념]

  1. 대출은 나쁘다.
  2. 노후 준비는 연금이면 된다.
  3. 부동산 투자는 나쁘다.(저도 제가 장관될 것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듣고 난 후 달라진 점]

  1. 대출이 나올 때 (노동수입이 있을 때) 대출을 잘 활용하여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야 한다.
  2. 노후 준비를 “구체적인 숫자”로 해야한다.
  3.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부동산 등의 자산으로 부를 쌓았다. (고로 부자가 되려면 그들의 어깨에 올라타야한다.)



BM (내 주변에 부자가 없지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마음으로 머리로 받아들이고 믿고 행동하자.

not A but B



실은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해빙, 원씽, 세이노의 가르침,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등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읽은 것에서 벤치마킹을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의심에 사로잡혔던 것 같습니다.


“애가 셋인데 어떻게 이런 시간을 낼 수 있겠어.”

“공무원 겸직 조항에 맞지 않아.”

“종잣돈을 모으기 어려워.”

“부동산이 안 오르면 어떻게 하지?”

”대출이 무서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참 아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이고 실천으로 가는 방향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익숙한 가난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다시 머릿속에 넣으면서 될 방법보다 안할 이유를 찾고 있었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가난했기에 대출이 무서웠고 학자금 대출을 갚으며 나는 다시는 이 대출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삶.

부모님 눈치를 보며 싼 메뉴를 시켰던 어린 시절의 나.

돌이켜보면 동네 분위기가 안 좋아서 수많은 폭력에 노출되었고 지금도 상처로 남은 기억들.


이제는 이것들을 다 이겨보려고 합니다.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진심(월부를 선택한 것도 이런 부분), 부자 되는 법을 알려줘도 단지를 찍어줘도 하지 않더라 그래서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기로 한 그 진심을 믿기에, 그리고 정말 구체적으로 알려주기에 열심히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도 부자가 되어 보려고 합니다.


[강의 듣기 전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

  1. 외식하러 가서 내 아이가 내 눈치 안 보고 먹고 싶은 메뉴를 시킬 수 있는 경제수준
  2. 수도권 외곽에 작은 아파트
  3.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살기


[강의 들은 후 목표]

  1. 노후에도 지금과 같거나 높은 수준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경제수준
  2. 서울 한강 뷰 아파트
  3.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경제력을 갖춘 엄마


BM 비전보드를 만들고 휴대폰 바탕화면에 넣어 매일 보고 의지를 다지고 행동하자!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많은 찬스가 오더라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타무라 미츠루






댓글


욘석
23. 12. 12. 11:31

우와 강의후기의 퀄리티 무엇!! 덕분에 하은빛님의 그동안의 생각과 강의 수강 후 생각을 염탐할 수 있었네요 ㅎㅎ 저는 열기 두번째 수강인데 첫 수강했을때와 또 다르게 막 혼나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좋은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우수맘
23. 12. 12. 14:44

진짜가 나타나셨네요. 응원하며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