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wecando7/361930
"여러분은 이제 30번 임장을 하시게 될겁니다."
첫강의 때 그렇게 다들 말씀드렸을 때
당황하면서 눈이 휘둥그레진 여러분들의 모습을
아직도 분명히 기억합니다.
저는 첫강의 때 담담히 강의 후 사라졌죠.
그리고 여러분들께 함께할 러닝메이트와 멘토분들을 붙여 드렸습니다.
아마 그 멘토분들은 제 제자로서
그분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셨을 겁니다.
제 멘토분들과 만날 때 여러분들의
미담을 계속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전 임장을 가고, 저녁에 튀근 후 또 임장을 가고..."
"부동산에 문열기가 두려웠던 분이 부동산 사장님과 같이 식사를 하고..."
"집이 너무 먼 분들이 임장지역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을 하고..."
"운전을 못하는 분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운전을 배워서 임장을 가고..."
여러분들의 미담을 얘기하던 게지분들의 눈빛이
꼭 아이가 걸을 때 신기해하던 엄마 아빠를 보듯이
제 일처럼 아주 기뻐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보며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
약 5주 후 다들 얼굴은 많이 상했지만
참 표정은 다들 너무 밝아보였습니다.
스스로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35일간 30번의 임장가기를
여러분들 스스로 해냈다는
꼭 회수를 채우지 못했더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여러분들은 진정한 위너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
그리고 제게 주신 손편지를 새벽까지 읽으면서
(왜 이렇게 우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저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모두 투자까지 이어지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자전거 타는 법(임장하는 법, 물건 고르는 법, 저평가물건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멈추지 마세요. 계속해서 달려가세요.
자전거 뒤에서 멘토가 잡아주면 좋겠지만
어쩌면 그 손때문에 성장이 더딜지도 모릅니다.
투자하는 법을 알았다면 마음껏 다녀보세요~~~
지금 달리고 있는 속도에 두려워하지 말고
주변에서 왜 이렇게 사냐는 말에 겁먹지 말고
속도를 줄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마친 속도로 달려서 앞마당을 넓혀가고
비교평가할 물건을 찾아내고 그리고 좋은 투자 까지
이어져야 이번 레이스는 끝나게 됩니다.
그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그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그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그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부디....
혼자서 달리기까지 가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다시 달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주도 속도를 줄이지 말고 계속해서 달리시길 빕니다.
혼자가 힘드시다면 꼭 좋은 동료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튜터분들이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지만 이제 함께하기 힘들다는 아쉬움보다는
그동안 아낌없이 나눠준 그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시길 빕니다.
그게 아낌없이 나눠준 그분들을 위한 도리입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그분들을 다시 만난다면
좋은 인맥을 계속해서 곁에 둘 수 있을 겁니다.
튜터분들은 더이상 없지만
제 메일함은 열려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포기하고 싶을 때
언제든 월부는 열려있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열반스쿨, 쏘스쿨, 실전반을 통해
다시 에너지 충전하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정비하시고
현장으로 뛰어가시길 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제가 더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런 대가 없이
아낌없이 나눠준 튜터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이파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