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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5.5.1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진심 #대가를 바라지 않는 베풂 #성공한 기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서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매처는 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쓴다.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지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가장 크다. 기버의 성공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데이비드호닉은 전략적으로 상대의 판단 능력을 흔들어 본인의 이익을 취하기 보다 상대에게 충분히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대신 확신과 믿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었다. 처음에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은 호닉이 진심으로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샘슨은 본인이 유력한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본인이 다음 후보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 시 했던 것이다.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투자자문가가 회사나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게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일입니다. 고객을 그렇게 대하는 것이 모든 게 이익이라는 사실은 내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입니다.
베풂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대가는 바라지 않아요. 그저 타인의 변화를 돕고 영향을 주고 싶을 뿐이에요. 누가 내 도움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지에만 집중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
공작과 판다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상식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타적으로 행동할수록 관계에서는 더 많은 이익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어 집니다.
테이커는 아랫사람은 지배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윗사람에게는 깜짝 놀랄 정도로 고분고분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테이커는 윗사람에게 아부할 때 기버인 척 가장한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애덤 리프킨은 어떻게 그런 인맥을 쌓을 수 있었을까? 그는 진실한 기버로 행동했다. 핵심은 리프킨이 자기가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베푼다는 점이다. 가이 가와사키는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고 권한다.
매처는 타인에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테이커를 응징하려고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기도 하지만, 타인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기버에게 상을 주려고 일부러 노력하기도 한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빚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이미 신세를 진적이 있고 아직 그 빚을 갚지 못했다면 부탁하기는 두 배로 어려워진다.
리프킨은 ‘5분의 친절’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 리프킨은 더 많이 베풀 기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난다. 리프킨은 가치를 더한다는 규칙을 창조함으로써 제로섬 게임을 윈윈 게임으로 바꿔 놓았다.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팀에 한결같은 기버가 한 명이 있으면 다른 사람도 더 많이 나눈다. 기버가 한 명만 존재해도 나눔을 규범으로 확립하기에 충분하다. 당신이 모임에 참가한 누군가를 도와준다면,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또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것입니다.
기버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그들은 존경의 대가로 생산성을 지불한 것이다. 기버의 삶과 생산성을 맞바꾸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더 많이 주는 데에 있다.
공유하는 성공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팀에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는 ‘상호관계를 대하는 행동양식’이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기버는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타적일 경우에는 등 뒤에 적을 두는 일이 없다. 오히려 기버는 조직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는다.
우리가 남의 공보다 자신의 공을 더 잘 알기 때문에 책임 편향이 생긴다는 사실만 기억해도 한결 수월하다. 판단할 때 균형을 잡는 열쇠는 남이 어떤 공헌을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데 있다.
그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놓도록 우리를 독려했고 깎아내리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항상 경청하며 우리의 의견을 물어보았지요.
테이커는 공동 작업에서 이러한 인신의 공백을 여간해서는 뛰어넘지 못한다. 자신의 관점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그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지 끝내 제대로 보지 못한다. 기버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애쓴다.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 한다. 메어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 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 기버는 조직 전체적인 이익을 생각하고 조직이 잘 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조직 내에서 모두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듦으로 해서 더 나은 조직을 만들어 나간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고해서 모두다 기버인 것은 아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알려고 노력해서 상대방이 진심으로 원하는, 상대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주어야 한다.
만들어진 재능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가
기버는 어떻게 타인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걸까?
지도자와 스스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근성을 심어저는 핵짐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당장 해야 할 일에 흥미를 더 느끼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기버는 주변 모든 사람들의 잠재력을 보기 때문에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이끄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버는 다른 사람에게 과도하게 투자하는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버는 다른 사람과 조직 보호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으므로 처음에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고 몰입 상승을 피할 확률이 높다.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
기버는 단순히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도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 기버는 재능이 있는 사람을 찾아 돕는 게 아니라 모두가 재능이 있다고 가정하고 각자의 재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기버들은 상대방을 관심 있게 관찰하고 어떤 부분을 자극해 주어야 이 사람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를 깊이 고민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기버는 항상 구성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혹시 잘못된 판단을 하더라도 그것을 바로잡고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겸손한 승리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힘을 뺀 의사소통’은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때 주변 사람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가가 좌우한다. 적게 이야기하고 많이 들을수록 주변 사람을 더 많이 알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걸 즐거운 학습 경험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반면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뛰어난 협상가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평범한 협상가보다 21퍼센트 더 많이 질문했고, 협상과 직접 관련된 내용은 10% 덜 이야기 했다.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기버는 성공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실패를 피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테이커는 직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점을 따지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자기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가에 깊은 관심을 둔다. 기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불지피기는 다섯 가지 행동르 묶어서 하루에 다 처리하는 것,. 정원에 물지기는 하루에 한 가지씩 일주일 동안 실행하는 것이다. 행복을 느낀 쪽은 정원에 물주기 방식이 아닌 불 지피기 방식을 선택한 그룹이었다. 불지피기 방식은 타인과 자신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전략이다.
실패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훨신 더 많이 주는 바람에 지쳐버렸다.성공한 기버는 남을 돕는 걸 즐기고 때로는 스스로를 희생하지만 필요할 때는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한다.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덜 이타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소진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한다.
7장
호구 탈피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만만한 호구로 전락하는 것은 기버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악몽이다. 기버는 남의 장점만 보려는 경향이 강해 모든 사람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여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기버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동기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는 이 세밀한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을 때 호구로 전락한다.
진실정 판단의 중요성을 깨달은 기버는 상냥한 테이커가 잠재적인 사기꾼임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행동해 자신을 보호한다. 그들은 테이커를 만나면 매처처럼 행동한다.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해서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기버의 수입은 그들에 비해 덜 베푸는 사람들보다 평균 14퍼센트 적었다.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내 이익을 위해 일할 때는 만만한 사람이었지만 다른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시작하자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싸움에 임할 마음이 생겼다.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이 호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며 체념하지 않는다. 오히려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하루하루의 선택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8장
호혜의 고리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인간의 기본적인 매처 본능에 호소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사람들끼리 직접 교환하는 거래 방식으로 매처가 선호하는 고정한 거래가 가능하다. 회원들끼리 물건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자기 물건을 주고 또 다른 사람에게서 필요한 물건을 받는 프리사이클 같은 시스템의 급속한 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들도 있었다.
매처와 테이커는 크레이그스리스트에 끌리고 기버는 프리사이클에 빠져들 것이다.
기버가 개인적으로는 누군가를 만날 때는 먼저 상대의 진실성을 판단한 다음, 상대가 테이커면 기본적으로 매처처럼 행동해 자신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집단 속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이용 당할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구성원 모두가 이타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일체감은 성공한 기버의 모습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 때는 거의 언제나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동기와 타인을 이롭게 하려는 동기가 뒤섞여 있다.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띤다.
사람들은 대부분 물건을 공짜로 얻으려고 프리사이클에 가입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테이커는 아니다. 일단 어느 집단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이 그곳에 알맞은지 파악하려 한다. 다른 사람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베푸는 모습을 본 신규회원은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따라한다.
차원이 다른 성공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기버의 머릿속에서는 성공 자체가 다른 정의로 자리잡는다. 테이커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본다. 매처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는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은 성취로 특정짓는다.
느낀 점
진심
기버의 기본 전제 조건을 상대방을 “진심”으로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이 ‘진심’이란 내가 무언가 목적이 있어 상대방을 돕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진짜 원하는 것을 꼭 이뤘으면 하는 마음과 그 과정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인 것 같다. 이번 첫 월부학교 생활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동료분들께 너무 많은 좋은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받고 있다. 내 투자가 이분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왜 내 투자를 이렇게 돕고 싶어하고 응원해 주시는 걸까?
내 생각에는 열심히 하는 내 동료가 잘 됐으면 하는 “진심” 외에 다른 일체의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그 진심이 서로의 하루하루를 응원해주고 힘든 것을 위로해주고 함께 계속 갈 수 있도록 끌어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환경
사람들은 각기 다양하기 때문에 월부 안에도 기버, 매처, 테이커가 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환경 안에서 테이커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처음에는 모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월부 안에 들어왔지만 월부 안에는 기버가 많기 때문에 서로를 대가 없이 돕고 나누는 분위기에 동화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는 테이커인가 매처인가 기버인가? 사실 다른 사람이 너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무조건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버의 단계까지 내가 가지는 못한 것 같다. 직전 독서 모임 때까지만해도 도움을 주면 상대가 고마움의 인사 정도는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월부라는 환경은 그럼에도 무조건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버분들이 많기 때문에 나도 이 안에 있으면 내가 받은 것을 생각하며 더 나누려고 하는 것 같다.
또, 반장님이 말씀하셨듯 내가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할 때 도움을 받는 사람과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그분들은 나에게 많은 정보를 가져다 주며 그것을 통해 나는 앞으로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상대방도 도울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버인 것 같다. 조장을 지원하는 것을 통해 내가 어떤 성장을 할 수 있을까?를 잘 몰랐었는데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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