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17기 최소 17번의 발품, 41장의 임장 보고서,, 할 수 있조?! 또다른해피엔딩]2주차 강의후기

  • 25.05.20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우선 2주차 강의를 시작하면서 놀란건….

245페이지에 달하는 강의 교재에 한번 

또 그 245페이지 하나하나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알찼다는 것에 한번

그리고 강의 시간은 짧았지만 밀도 있고 사례 하나하나를 들어주며 내마중 초보부터 

투자자로 성장해 가는 모두들의 눈높이 맞게 단계별로 쉽게 하나하나 짚어주며 설명해주셔서

얼만큼 고민하며 강의를 준비하셨는지 느낄 수 있는 

또 강의 내내 중요한 것에는 눈에 힘을 주는 건지.. 자꾸 빠져들게 만드는 용용맘님 설명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그리고 이번 강의는 내리 2번씩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열기, 실준반, 서투기를 거치며서 이제 겨우 투자자의 기준들을 세워가는 단계였는데,

 내마기 내마중을 들으면서는 투자보다 내집마련이 더 편한데… 하는 안일함과 그 둘 사이에서 기준이 오락가락 하는 듯한 상황에서 살짝 요령을 부려볼까, 요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며 헤매고 있었는데,

2주차에서는 투자와 내집마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어느정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머 투자는 쌀때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을 만드는 것이니 비슷하긴 하지만

접근방법이 

내집마련은 종자돈과 소득-지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기준으로 구매할 아파트의 예산을 확정하고,

아파트들을 리스트업한 후 입지와 상품가치 그리고 가격을 입혀보고 비교평가하는 귀납법적인 방법이라면

투자는 가격을 먼저 보지 않고, 생활권내의 거의 모든 단지들을 살펴보고, 그 입지가치와 상품가치 그리고 사람들의

선호도로 지역을  분석한 후 가격을 대입해 보고 비교평가하는  연역법 같은 경험주의적  접근법인 것 같다는 나름의 정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부에서 투자 과정은 많이 경험해보고 알게 되는 가치들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야 장착되는 작은 차이들을 보는 인사이트들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굴린다는 느낌… 

 

월부에서 굴리는 대로

둥글둥글 잘 구르면 금방 좋아 질텐데, 여전히 저에겐 경험에 의한 선입견과 

무지에 의한 버리지 못하는 뾰족한 모난 부분들이 자꾸 걸림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강의를 거듭할 수록 단지임장을 다녀볼 수록,

비교할 수 있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비교가 될만한 단지들을 떠올려 보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제 조금씩 세워가니 너무 뿌듯합니다.

 

또하나 느낀 점은

종자돈의 소중함을 절감했습니다. 결국 투자가능한 예산은 나의 종자돈+적절한대출에 의해서 결정되며

투자와 함께 지출을 잘 통제해서 결국 종자돈을 불려가는 게 투자공부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 여태 머했나? 하는 한탄보다는 이제라도 허리띠를 좀 졸라매야 겠다는

신혼때부터 수술전까지 써왔던 가계부를 다시 꺼내고,

또 지출을 2번 3번 생각하며 이걸 12번 아끼면 우리집의 방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주신 격려(?)

공부를 하다가 막히거나

임장을 다니면서 종자돈의 부족함에 한없이 좌절할때도

또는 투자의 길에서 만나는 장애물(가족의 반대 직장동료의 눈치등)으로 속상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내가 아무리 속상해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결국 앞으로도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자…

그리고 바꿀 수 없는것과 바꿀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결국 내가 바꿀 수 없는것도 바꿀수 있는 것들을 해내다 보면 따라온다…

 

그 말이 참 위로가 됩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는 코크드림님의 말과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라는

강의를 집중해서 듣거나

네이버를 접속해서 부동산 가격을 조회하거나

정말 어려운 사람은 부동산에 전화임장하는 것,

임장이 어려운 사람은 임장을 시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는 말은 늦은 나이에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에 가끔 현타가 오는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동기부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내 눈앞에 문제보다는 목표를 생각하며 

이래서 어려워.. 저래서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보다는 행동하나를 실천하는 하루를 만들어보자…

 

지금 하고 있는 투자공부를 꾸준하게 이어가보자

  1. 매달 랜드마크 아파트 시세따기

  2. 단지임장 되도록 많이 다니면서 가치와 가격에 대한 감을 익혀가자.

  3. 독서를 한달에 4권… 가보자…

 

 

 

 

 

 


댓글


서울스카이
25. 05. 23. 01:51

해피님 후기를 읽다보면 저도 어느새 위로를 받아요. 2주차도 고생하셨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해피님 그물 속 단지에 투자까지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