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심을담아서입니다 🙂
5월의 반모임을 존경하는 스승님이신,
보이멘토님과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하루종일 코칭을 진행하시며
지치실 법도 하신데 그런 내색 하나도 없이
제자들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투자와 성장에 대한 조언을
정말 크게 나눠주셨습니다.
사실 이런 조언을 들을 때마다
멘토님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그저 죄송스런 마음 뿐인데요.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사람이 되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고자
멘토님의 말씀을 후기로 다시 정리해봅니다.
투자의 본질, 그리고 성공한 선배투자자는
어떤 식으로 투자를 대하고
어떤 원칙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항상 몸과 마음 모두 나눠주시는
멘토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 투자에 대해서 상황에 맞게
단지를 뽑는다면 누군가를 가르쳐 줄 때
명확하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요?
내가 갖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
매도/보유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다음 투자는 잘 안 보이는 법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투자 검토를 하실 때,
특히 보유 및 투자 or 매도 후 투자 등의
두가지 선택지가 모두 열려있는 분들이라면
투자할 때 갈팡질팡하기가 쉽습니다.
내 상황에서 물건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물건에 따라서 내 상황이 결정되기에
케이스를 쪼개서 생각하는 경우가 됩니다.
투자금 5천만원이라고 명확하게 특정 지은 사람과
투자금이 상황에 따라 4천 or 8천 되는 사람의
투자물건을 뽑는 깊이는 아예 다릅니다.
단순하게 투자금 5천만원 짜리 10개 보는 사람과
100개를 보는 사람은 물건의 깊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투자를 깊이 있게 성장시키고자 한다면
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는 게 되었을 때
감당가능한 대출 가능 범위에서
적정한 범위일 때 고민을 하세요”
물 속에 손을 넣고
휘젓다가 잡히는 물고기를 보면서
먹을지말지를 결정할 게 아니라
‘오늘 나는 이런 물고기를 잡겠어’
라는 마음으로 가야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대출을 디폴트로 생각하여
투자에 고민하는 사례들이 많아졌지만
자산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대출 하나하나가 다음 투자에
매우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주 만약에 2년을 투자 못한다면,
3년을 못한다면?
아마 초반에 했던 큰 다짐들이
내가 투자한 자산이 오르지 않을때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최근 2~3년의 일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출을 앞에 두는 게 아니라
물건과 가치를 앞에 두고
그에 따른 결정을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상한지 아닌지 모르겠는 과일을
싸다는 이유로 과일 바구니에 넣으면
그 과일이 썩게 될 경우에
바구니 속 다른 과일이 다 썩게 됩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망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망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4월에 이어 다시한번 강조해주신 이야기인데요.
수도권, 특히 서울이라면
대부분 아파트들이 가치가 있기에
유독 싼 가격에 나온 물건이 있을 때
투자 검토 대상으로서 생각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많고
잘 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큰 쪽에
배팅하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잘 될 확률이란 게 뭘까요?
뭘 덜 벌지는 모르겠지만,
덜 잃을지가 명확한 곳에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여기는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신축이니까…’
‘여기는 평형이나 구조가 별로더라도
서울이니까…’
등의 가치에 집중하는 생각보다는
투자를 해도되냐마냐에 점철되는
생각들을 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서울이라도, 신축이라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다는 건
가치가 덜 하다는 뜻이며,
‘과일 바구니 상자 속에서
어떤 게 썩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상 폭탄을 들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여쭤보는 물건들이
저는 더 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는 뭘 더 벌지를 선택하기보다
잃지 않으면서 투자를 지속해나가는 관점에서
더 가치있고 안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꼭 단단한 투자기준을
가장 앞에 두시길 바랍니다.”
보이멘토님께서 내어주신
4~5시간의 시간은
단순히 그 시간을 넘어서
자산가로 쌓아오신 다년의 시간을
압축적으로 가르쳐주신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면 할수록
원칙과 기준이 가지는 의미가
더 깊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망하지 않고 오래 살아남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는 격언을 새기고
잃지 않는 투자를 평생 반복하겠습니다.
우리 멘토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댓글
담부님 보이 멘토님 말씀이 귀에 매다 꽂히는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망하지않고 오래 살아남는 선택!!!! 감동의 반모임입니다 담부님 ❤
튜터님~ 감사합니다. 망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튜터님 강의 들어보고 싶어서 부천 특강 신청했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