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7조 규현 ]

  • 23.12.12

남편의 강제 신청으로 강의를 듣게 된 나의 수강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려한다 Let's Go :)


올해는 나의 36년 인생 가장 힘든 한해였다.

여기에 모든 일들을 그리고 내 속사정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짧은 36년 인생 이만큼 힘들고 내가 무너져 온 날들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든 한해였고, 남편의 품이 너무도 간절히 필요한 한해였다.

그럼에도 월부 강의를 듣고 임장을 나가느라 내 옆에 있어주지 않는 남편이 원망스럽기도하고, 밉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의 의지가 너무나 강했고, 내가 힘들다해서 남편이 하고싶어하는 일까지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남편과의 사이도 미래를 알 수 없을만큼 거리가 생겨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열기반이 12월에 개강하는데 한번 들어볼래? 신청은 내가 해주께."라고 얘기했고

나는 직장업무에 대학원 과제와 기말고사 공부에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면서도 남편과의 공감대 형성을 갖고싶어

흔쾌이 좋다고 얘기했다.

(남편은 내가 이렇게 바쁜 나날 속에서 좋다고 대답한건 모른다... 바보...)


그렇게 현재 1강의 마지막 날 시간이 흘러가고있다.

바쁜 나날 속에서 한주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겠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어찌저찌 마지막날

과제를 이렇게 하고있다.

사설이 너무 길었고, 이제 후기를 말하자면...


나는 나름대로 경제적 관념이 뚜렷하고 소비습관도 남들보다 정말 좋으며 돈도 알뜰하게 잘 모으는

1등 주부이자 아내라고 생각했는데

열기 1강을 들으면서 1억~5억을 모았던 나는 있었지만 10억, 30억, 50억을 모을 수 있는 나는 없었구나를 느꼈다.


적금, 주식투자, 실패한 1호기 투자(1억 손실 중) 등... 돈을 최대한 아끼고 열심히 모았던 나지만

1강을 듣고 느낀바가 너무 많았다.

부동산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들(청약만이 부자가 되는 길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기회가 있다 등등)

전세금을 이용한 투자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었다.

바보같았다고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부자가 되는 길도 보였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남편의 모습과 행동들, 그리고 말들이 너무나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미안해졌다.


남편도 바쁜 와중에 이렇게 쫓겨가면서도 시간을 내어 공부를 했던거구나...

남편은 이런 내용들을 보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에 대해 깨달았구나...

그리고 남편이 했던 투자에 대한 생각이 나와 많이 달라서 남편을 응원한다고 얘기는 했지만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비록 1강이지만 난 그동안 남편에게 들었던 많은 얘기들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1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남편이 했던 그 많은 말들과 1강의 짧은 얘기들이 함께 이해되면서 정말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너지가 좋아서 투자에대해 보는 시야가 한순간에 엄청 넓어졌다.


남편은 곧 자신만의 1호기를 다음주 월요일 계약하러간다.

아마 내가 열기를 듣지않았다면 남편이 1호기를 계약하러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겠지만 강의를 듣고나서 나도 적극적으로 그 1호기 투자에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해줄 수 있었다.

월요일 우리는 손잡고 1호기를 투자하러 갈 것이고,

앞으로 월부에서 소문난 부부가 되어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걸어본다.


아직 많이 서투르고 여전히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갖지 못한탓에 시간에 쫓겨 짧게나마 수강 후기를 올린다.

더 행복할 우리 가정을 위해서 이번 열기를 열심히 수강하고 과제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



댓글


도규리
23. 12. 12. 21:19

두분이 같은 목표와 방향으로 가시니 더욱 시너지가 나실거 같아요~~남편분의 1호기도 넘 축하드립니다^^

부자헤일
23. 12. 15. 23:24

규현님 너무 부럽고 멋지십니다! 월부의 대표 부부 기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