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
이번 주는 왜 이렇게 유독 힘들게 느껴질까요... ㅠㅜ
자꾸 텐션이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에 ‘나만 그런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어요.
역시나 우리 조장님은 여전히 열정 넘치고, 조원들은 과제 완료 알람을 올리고 있구요.
조모임하는 날에는 회사 일에 전임 일까지 겹쳐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퇴근 후에는 육아까지 한다고 조모임 시간도 깜빡하고 ㅠㅠ 조장님 도움으로 참석!!
그리고 드디어 조모임 시작!
각자 돌아가며 생각을 말할 때, 그 공감대가 정말 좋았어요.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나만 모르는 게 아니구나’, ‘나만 걱정하고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
그리고 그 속에서도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 때 감사하다고 말해 주시면 그 칭찬들이 저에겐 큰 당근이 됩니다. 😊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그게 저에게는 큰 위로였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막상 이렇게 적어보니 특별한 내용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 이 시간이 참 만족스러웠어요.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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