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어려운 일을 내 습관으로 만드는 2가지 방법 (ft. 25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진심을담아서]

  • 25.05.27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

 

요 며칠 사이 날씨가 정말 따뜻해진 것 같아요.

 

좋은 날씨 많이 만끽하시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투자 공부하며 필요한 것들이지만

막상 할 때마다 힘든 것들을

내 루틴으로 만드는 법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책 읽기가 힘들어요.’

‘시세를 꾸준히 보기가 어려워요.’

‘임보 쓰는 게 어려워요’

등의 고민이 있으실텐데요.

 

저 역시도 그런 고민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들 떄가 있지만

3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책을 읽고, 임장보고서를 쓰며

루틴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몇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루틴을 만드시느라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루틴 시작하기 전

루틴을 만드세요.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는

"A라는 행동에서 B라는 행동으로

넘어갈 때는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육아를 하다가 책을 읽는다던가,

저녁식사 준비를 하다가 강의를 듣는다던가

임보를 쓰다가 중간에 쇼츠를 보다

다시 임보 쓸 때

막대한 뇌 에너지들이 소모되고,

그로 인해서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인데요.

 

뇌는 행동이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예측하지 못한 반응에 대해서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에너지 소비가 발생하는데요.

 

저는 이것을 반대로 이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가령 저는 3년 넘게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주 적더라도 매일 책읽는 습관이 있는데요.

 

저는 ’출근길’ 지하철 ‘2-4칸’에 기다립니다.

(n-1칸 or 4칸은 노약자석이 있어서

앉기는 힘들지만 붐비는 시간에

책을 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 탑승하며

잔잔한 클래식이나 지브리 음악’을 틉니다.

 

그리고 가방을 앞으로 메고

책을 꺼내고 읽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것을 수도없이 반복하다보니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지하철/지브리 음악 만으로도

제 뇌는 ‘아 책 읽기 직전이네’ 라고 인식하여

어렵지 않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루틴이 되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쓸 때,

투자공부를 할 때…

그 일을 하시기 직전,

 

음악을 들어보시거나

손글씨로 한줄 정도 다짐을 한다던가

내가 좋아하는 글귀 말로 내뱉는다던가

등의 루틴 ‘직전장치’를 마련해보세요.

 

그리고 그 직전 장치를

아주 작고 매우 쉽게 만드세요.

 

그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생각보다 다음에 따라올 루틴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 루틴의 달성 기준을 낮춥니다.

 

 

 

책을 100페이지를 하루동안 보는 게 나을까요?

100일 동안 1페이지를 보는 게 나을까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은 아마

루틴을 몰아서 하다가’ 소진된 기분으로

루틴에 다시 벽이 생겨서 뒤로 돌아선

그런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겁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어떤 결과를 낸 사람들은

단기간의 폭발력에 주목하기보다는

장기간의 지속성에 집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의 루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달성의 수준을 쉽게 만들고,

달성의 재미를 만들어야 합니다.

 

책 읽기가 어려운 분들은

극단적으로 하루에 1p 읽기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칼럼 / 경험담 정리 등의

루틴을 갖고 싶으시다면

5줄 이내로 짧게 정리하는 것을 목표하며

달성 수준을 많이 낮추는 게 중요합니다.

 

단, 달성의 수준을 쉽게 만드셨다면

정말 매일 해야합니다.

 

최소 50일 이상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일 해보셔야합니다.

 

그렇게 달성수준을 낮춘 상태로

이것을 매일 하는 경험을 하시게 된다면

나도 모르게 내 것이 되어있으실겁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꾸준히 할 수 있는 건

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기 보다

'일단 시작하게 만들고' 그것을

'반복하게 만드는 구조'를 통해서

'체화시키는 게' 중요했습니다.


이상으로 루틴은

어떻게 만들면 좋은지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

 

더운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더운 날씨를 생각하며 주춤할 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자연스럽고

자동적으로 해내는 일상의 축적으로

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시노하나user-level-chip
25. 05. 27. 19:41

루틴왕이 될게요!! 일단 시작하는 구조를 만들어 작게라도 달성해보겠숩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경자Vuser-level-chip
25. 05. 27. 19:42

감사합니다 튜터님 ❣️

담다보니user-level-chip
25. 05. 27. 19:43

지하철 타서 바로 책 읽으시는 게 대단하신 것 같아요 반장님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