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3강 프메퍼님 강의 후기 - 전세가가 오를 단지 찾기!

실준반에서 내가 투자할 단지를 찾을 때 제일 먼저 본 것이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졌나, 두번 째가 내 투자금 범위 안에 들어오는가였다. 그리고 매매가도 적당한지를 추가적으로 보면서 찾다보니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투자 결론을 내고 싶어 뽑아본 단지가 이번 강의에 등장했다!

그 단지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경기도 지역의 선호생활권 안에 있는 연식이 좀 있는 단지다.

여기라면 꽤 괜찮겠는데?라고 생각해서 매물임장도 다녀왔는데 아직 앞마당이 부족해서 투자는 보류하고 있었다.

그런데 프메퍼님이 그 단지는 이전에는 투자하기 좋았지만 이제는 비슷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다른 신축단지를 좀 더 투자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심지어 나는 그 단지와 선호도가 조금 더 떨어지는 다른 생활권의 언덕에 위치한 구축 단지를 비교 선상에 두고 있었다.

내가 놓치고 있는게 무엇인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베스트 단지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현재 임장하고 있는 강서구에서도 왜 가양/등촌 보다 수명산이나 우장산쪽을 더 선호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들어도 마음 한 켠에서는 그래도 가양/등촌의 땅의 가치가 더 높지 않나?하면서 완전히 수긍을 못하는거 보면 난 아직도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에는 틀림없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과정과 물음들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나도 진짜 투자자의 길을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