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철 작가는 부동산 중개인을 시작으로 분양 영업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집중 분석. 연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책은 아파트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 그리고 매매와 전세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월부 강의 핵심 내용이 이 책에 많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3. 책에서 본 것
: 우리나라 부동산만 가진 ‘전세'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람들의 심리와 전세, 정책의 변화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 부동산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주제에 대한 풀이까지 다양하게 담겨있다.
1) 아파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통해 알게된 점.
서울의 빈집이 많아지고 있다는 통계의 허점(재개발로 슬럼화된 집도 빈집)
인구는 부동산 수요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변수이지 인구가 줄어든다고 집값이 내려가진 않는 것
일본 부동산 폭락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다른점(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
미분양과 입주미분양의 차이(미분양보다 입주미분양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집값이 내려가면 사겠다는 세입자는 이미 집을 사는 것에 부정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어 계속 사지 못한다.
임대인이 집값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임차인의 전세수요가 올린다.
부동산은 1물 1가로 가격이 모두 다르다는 것.
지역성 때문에 서울.수도권과 지방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다.
2) 전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아파트 가격을 이해하게 된다.
월세보다 전세가 더 이득임을 세입자 스스로 알기에, 전세는 없어지기 힘들다.
월세보다 전세 투자자의 수익률이 더 높다.
공급부족으로 인해 전세매물 부족, 하락장일 때 매수심리가 떨어지나 전세수요 증가
전세공급은 정부의 임대전세도 있지만 임대사업자의 공급이 더 많다.
매매가를 올리는 건 전세임차인이다.
주변 대규모 공급으로 인해 역전세가 일어나나, 해마다 공급량이 달라 일시적일 수 있다.
3)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부동산에는 사이클이 있다.
전세가는 매매가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절대 손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비쌀 때 더 잘사더라.
폭락과 폭등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의 심리다.
부동산은 그 물건이 속한 지역에만 이루어진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가 그것이다.
4) 부동산 투자 시 고려해야 할 것들
부동산 사이클 - 봄,여름,가을,겨울(자모님 계절에 빗대어 설명한 내용이 담김). 부동산 사이클만 알아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교통과 학군. 그러나 모두 역세권이라면 ‘학군’이 더 우위에 있다.
최고를 찾지말고 적당히 좋은 것만 찾아라.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좋은 것
전세가 상승에 의해서 매매거래 하나 없이도 매매가가 올라가는 단지가 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너무 신경쓰지마라(책임도 못지면서,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두려움에 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도 타이밍도 중요하다.
갭투자한 물건은 항상 전세 만기에 맞추어 파는 것이 유리하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부동산 사이클을 공부하고 현재 시장, 앞으로의 시장이 어떤지 파악할 것.
매수도 중요하지만 매도타이밍을 항상 생각할 것
책 내용을 더 숙지할 수 있도록 최소 2번은 더 읽어볼 것.
5.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
폭등이 있지 않으면 폭락은 오지 않는다. p182
집을 못사는 사람의 특징은 바닥에서 사려고 노력한다는 것 p42
의식주의 하나로서, 사람은 전세든 자가든 무조건 어느하나는 선택해야 한다 p60
임대인보다 임차인이 동등한 상황에서 급한 것이 사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 p89
바닥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무릎에 사라는 것인가 봅니다. 이말은 약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p150
전세와 자가를 적절하게 넘나드는 지략을 써서 자산을 적절하게 늘려갈 수 있습니다. p210
집을 한 채 사더라도 어느정도 투자 목적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는 것보다 매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p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