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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세상, 소액임차

1) 법원 견학 일자와 지역, 법원명
5/20일 (화), 서울북부지방법원
2) 법원 견학을 통해 본것 / 깨달은것 / 적용할것
법원은 꽤 넓고 크기 때문에 경매가 건물 어디에서 이뤄지는지 잘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저처럼 길치의 가호를 받은 분들은 힘내야 해요. 경매를 기다리는 물건도,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다 법원마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다고 하니 그때그때 적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법원견학에서 정말 좋았던 점으로 법원 근처 식당과 카페에서 맛난 음식과 음료를 대접받았다는 것을 꼽겠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밥값이며 음료값이며... 정성스러운 대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분 선생님들을 한 날에 뵐 수 있었다는 것도 무척이나 좋았지만은… 왜 기억에 남는 게 순 맛난 것들인지. 질문과 답변을 받아적는다고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만 그건 그냥 강의 듣다가 생긴 징한 습관이고… 너무 철이 없네요. 온라인으로 강의 듣다보니 멈춰세우고 다시 듣는 거에 익숙하다가 선생님 말씀 놓치고서 솜사탕 씻은 너구리가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되감기가 없으니 슬플 따름입니다. 심화를 듣는다면 만회할 수 있는 부분일까요? 이제야 생각하기로 당시에 클로바노트를 쓰면 되었겠다는 뒤늦은 판단이 들었으나… 버스는 지나가고 난 뒤였습니다. 전 바보이고.. 다음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똑똑한… 왜 저는 기본 닉네임을 안 고쳤을까요. ‘똑똑한? 좋은거네. 바다? 무난하지.’ 이러고 놔뒀는데… 오프라인에서 누군가 똑똑한님~ 하고 닉네임 부를 때마다 넘 부끄럽고 ‘나는 바보인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바보 같음을 기리기 위해 고치지 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다들 저의 민망함엔 관심없겠지만… 부끄러움은 제 몫이죠.
선배님들도,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행복해 반장님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극내향인이라 언제나처럼 구석탱이에서 낙동강 오리알 될 뻔한 저인데 너무나 잘 챙겨주셨어요. 당시 말 못했지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번 견학에서는 경매 입찰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세심하게, 실수 없이 작성해야 한다는데 그래도 실수가 두세 개쯤 나왔습니다. 수표 뒷면에 적을 것을 적지 않았고, 밑에 도장 옆에 이름을 쓰지 않았고, 수표에 금액을 흐리게 적었는데.. 수표에 금액은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 부분은 가족에게 물어보면 금방 답이 나올겁니다. 아무튼, 잔실수가 꽤 나왔기 때문에 입찰표를 작성할 때는 실수가 없도록 여럿이서 확인 체크를 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경매를 할 때는 낙찰이 무효처리 되지 않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비정한 법정에서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경매 심화를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벅차고 강의를 듣지도 못하고 못 따라가서 욕심인 것 같지만, 매우 욕심인 것 같지만…! 언젠가 시간이 날 테니까 잊지 않고 나중에라도 들을 수 있도록 기억해둬야겠습니다…
3)사진
댓글
현장의 공기부터 실수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느끼고 기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되감기 없는 현실’ 속에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 그리고 그 안에서의 민망함조차도 따뜻하게 품는 똑똑한바다1님의 여정이 정말 소중해 보였어요. 닉네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 이름 그대로, 충분히 똑똑하고 멋진 걸음 걷고 계십니다. 심화 강의든 실전 입찰이든, 언젠가 분명 더 깊이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날까지 든든히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