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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임장후기[재테크기초반7기 1단1억만들조 새로움s]

  • 25.05.26

 

대구 북구 침산동, 고성동 미니 임장 후기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직장과의 접근성을 생각하면 침산동 바로 옆에 복지공단, 세무서, 북구청 등의 공공시설이 있고, 약간 떨어진 곳에 공장이 있어 직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북구 침산동에 사는 이유는 직장은 아닐 것 같다.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침산동 윗쪽으로 학원이 몰려 있는 곳이 있다. 학원들이 많기도 하지만 대구 내 선호하는 학군지가 수성구 뿐 아니라 달서구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중학교 올라가는 시기에 많은 가족단위가 달서구나 수성구로 이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들은 많이 보였고, 중고등학생들이 보이긴 했지만 초등학생들보단 많지 않았고, 학원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곳이 있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살기 좋지만 더 좋은 곳이 있단 생각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가까이 대구역이 있고, 롯데 백화점이 있으며, 이마트가 있고, 이미트 근처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침산동은 북구에서 오랫동안 선호되는 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보였고, 고성동은 이제 신축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으나 아직 정리가 덜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고성동은 좀 더 젊은 세대들이 보였다. 30대 초중반의 가족단위

침산동은 그 보다는 나이대가 올라갔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보였고, 부모가 40대 정도의 가족단위가 많아 보였다.

 

 

✅ 현장 사진

임장루트))

 

대구역 인근

새 아파트들이 보이지만 아직까지 낮은 건물에 상권들이 있으며 어수선한 느낌

 

고성동 인근 새 아파트들

차도 좀 더 좋은 차들이 있고, 건물도 깔끔. 도로도 정비되어 있고, 인도도 정비.

유모차 끌고 걷는 사람들 발견. 선호하는 카페도 보임.

 

고성동 지나 3호선 라인으로 침산동 상권으로 이동

지상철 메리트 없음. 

 

오래된 상권들이 비워져 있다.

 

침산동 깔끔하지만 새아파트 주변으로 빌라들이 많다.

 

임장하는 우리들과 아이들과 어르신들 섞임. 지상철 올라가는 곳 모습

 

좀 더 깔끔한 침산푸르지오 근처 상권들.

 

✅ 다녀온 후 느낀 점

 

북구 침산동과 고성동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역에서 출발해 고성동 오페라 신축들을 보고, 그 뒤로 침산동 중심상권을 보았습니다.

 

고성동 신축 주복들을 보면서 동간격이 좁고 너무 높아 시야를 가린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여기가 지금은 북구 내 가장 비싼 단지들 중 하나라는 이야기와 함께

대구 사람들은 왜 주복을 좋아할까?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조원들 대부분 대구 분들이지만 주복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재밌었습니다.

실전준비반 강의를 수강할 때 놀이터 단골질문이었던 대구 사람들은 왜 주복을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좋아하지 않는다!!!!!였습니다.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면서 조원들 대부분이 너무 높은 층에 대해 선호하지 않음을 드러내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정리되어 있고, 삐까뻔쩍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했습니다.

 

침산동 쪽으로 넘어가 침산푸르지오 안을 지나갈 때는 조원분들 대부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너무 높지 않고, 동간격이 넓고, 환하고 공용 공간이 많고, 아이들이 많고, 생활하기 편리하겠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럼 투자로 여기는 어떨까요?라는 질문도 던졌는데, 

어떤 분은 살기는 괜찮지만 투자로는 신축을 볼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해주셨고, 또 어떤 분은 싸면 살 수 있겠단 이야기도 해주셔서 같이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북구는 교통이 좋지만 또 불편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역이 가까이 있어서 시외 접근성이 좋고, 중심인 중구와 인접해 있어 시내 접근성도 좋은 편이지만

지상철인 3호선 이용은 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보다 개인 차량 이용을 더 많이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의 경우 대구 안에서 부족한 직장이 그나마 있는 곳이 북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선호하지 않는 중소 제조업 직장 때문에 북구에 살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지만 대부분 초등학생이 많고, 좀 더 크면 학군지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고성동은 대구역 기찻길 인접으로 소음이 걱정되었지만 신축들이 모여있고, 중구 태평로와의 연결성도 높아 신축 선호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산동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가격에 나쁘지 않은 환경을 누리며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지만 옆으로 넘어가면 또 분위기가 확 바뀌어 연식이 쌓이고 빌라들이나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 가까이는 환경적으로도 아쉬움이 커서 선호도가 확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지금은 대구가 싸기 때문에 북구를 본다면 침산, 고성이 투자 마지노선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좀 더 세밀하게 비교하고 선호도를 파악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임장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재밌었고, 조원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다양하게 보고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즐겁고 감사합니다.

 

 

 


댓글


남다른강user-level-chip
25. 05. 27. 23:03

아닛 .. 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던분 맞나요? 뭐 이리 엄총나게 적으셨죠?! 사진속 날씨 머선일이죠 ...진짜 ㅋㅋㅋ (마음 한켠에 사진속에 출현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안심하는중) 루트짜고 이리저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조장님!! 재미있었슴돠